오늘 생각해본 주제는 고수란 무엇인가 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이고

제 말이 반드시 정석이라고 볼 수 는 없겠습니다.

 

 

투자 관련하여 항상 자주 나오는 말이 고수라는 말 입니다.

 

고수란 과연 무엇일까요 ?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고수의 기준은

실제 수익이 나느냐 안나느냐 여부 입니다.

 

결론은 수익이 나면 고수 , 안나면 하수 입니다.

 

그 이유는

기업이나 식당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잘 설명이 됩니다.

 

기업이나 식당이 계속 적자가 난다면 결국 대출받고 증자하고 하면서

자금을 계속 투입해서 버틸 수는 있겠지만 결국 지속 적자가 계속되면

결국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되겠지요.

 

돈을 무한대로 퍼부을 수 는 없을테니까요.

 

결국 기업이 폐업이 되고 상장 폐지가 됩니다.

식당이라면 식당을 팔려고 내놓게 되겠죠.

 

만일 기업이 아니라 파생 트레이더라면

수익이 나서 트레이딩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직업적으로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느냐 아니면 계좌 손실로 접을 수 밖에 없느냐

 

그런 점이 중요한 초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시장에는 오로지 고수와 하수밖에 없다는 점인데요.

 

앞에서 제가 고수와 하수는 수익 여부라고 했으니

시장에는 수익내는 사람과 수익 못내는 사람 2가지만 존재한다고하면

동일한 말이 되는 셈 입니다.

 

제가 고수를 수익을 내는 사람이라고 위에서 정의 하였으니

고수는 수익을 내서 계속 살아남겠죠.

계속 수익이 나니 돈은 계속 불어날 것 입니다.

 

하지만 하수는 수익을 못내는 사람으로 정의했으니

하수는 결국 돈이 손실나면서 트레이딩을 자금 부족으로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고수 하수를 다른 여러 가지 관점으로 볼 수 도 있겠지만

저는 살아 남느냐 아님 더 이상 거래를 못하고 중지해야 하느냐

하는 관점에서 바라봤습니다.

 

 

다시 주제를 바꾸어서

그렇다면 시장에는 고수의 수가 적을까요 많을까요 ?

 

결론부터 말하면 고수는 매우 많습니다.

 

[여기서 많다는 말은 고수가 다수로 많다는 의미가 아니라 금액 점유율로 봤을 때

매우 많다는 의미 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얼마전 백종원 님 국정감사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왔었지요.

 

백종원 님의 동영상을 바쁜 와중에도

유투브 검색을 해서 일부러 찾아봤는데요.

 

그 분은 자영업 식당에서 최고수 이기때문에

선물으로 말하면 엄청난 고수 거든요.

그래서 분야는 다르지만 제가 일부러 찾아봤습니다.

 

거기서 백종원 님의 말을 듣고 저는 너무 너무 감동을 했고

거기서 한 가지 매우 대단한 의미를 갖는 내용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대략 제가 다시 말씀드리자면

 

식당이 경쟁이 매우 치열하죠.

맛부터 시작해서 가격 경쟁력, 서비스 등등

치열한 경쟁이 있습니다.

 

만일 어떤 분이 식당으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수십년을 하다가 식당으로 돈을 잘 버는

비법? 을 터득했다라고 가정해봅니다.

 

그런 경우 그 분은 혼자 식당을 차려서 돈을 잘 벌고

벤츠타고 고급 큰 평수에서 잘 살 것 입니다.

 

그런데 그런 식당 고수 분들이

강남역이니 어디니 식당들을 차리는데

이제 막 직장생활하다가 명퇴하신 분들이

몇 억 가지고 노후 자금이 안되어서

노후 대비로 식당을 하려고 하는데

사실 위에서 수십년 산전수전 다 겪은

식당 고수와 경쟁에서 이기거나 비슷하게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이죠.

 

어찌보면 불공정한 경쟁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겜이 안되는 것이죠.

 

결국 그런 명퇴하신 분이

식당을 차리면 아마 퇴직금 다 말아먹고

엉엉 울게 될 것 입니다.

 

그런데 백종원이 그런 수십년 식당 고수인데

% 여기서 식당고수라함은 단지 맛만 맛있게 할 줄 안다가

아닌 식당으로 돈을 잘버는 모든 차원의 노하우를 갖춘 것을 말합니다.

 

백종원이 체인점을 만들어서 그 명퇴자에게

바로 자신의 맛과 운영법을 전수 합니다.

 

그러면 그 명퇴한 직장인이 체인점으로 개업하자마자

수십년 식당 고수가 개업한 다른 식당과 경쟁해서 밀리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백종원도 고수인데 그 노하우로 체인점을 개업한 것이니까요.

 

즉, 백종원과 동급의 실력을 가진 식당이

시중에 수백개가 전개되는 것인 셈이죠.

 

코인, 마진시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즉, 고수의 수는 매우 적을 것입니다.

 

수십년 비법을 터득한 사람이 수 백 만명이라면 이상한 것이죠.

아마 전국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겠죠.

 

하지만 백종원님이 체인점으로 수 백개의 고수 식당을

만들어내듯이 그런 파생 고수는 인원수는 매우 적겠지만

그 사람이 운영하는 돈은 아마도 수천명의 돈을

투자받아서 굴리거나 아니면 자신의 돈이 계속 불어나서

수천~수만 명이 굴리는 돈과 금액이 같아져 있을 것 입니다.

 

결국 마진시장에는 고수의 인원수는 매우 적지만

그들의 금액 레벨에서의 비중이나 영향력은

대단히 클 것이라고 보는 것 입니다.

 

그래서 파생 경험이 적은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사실상 이미 수많은

고수들과 싸우는 셈이 됩니다.

 

즉, 손오공 분신술처럼 손오공은 1명이지만

수천 수만명의 손오공과 대결하는 셈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마진에서

수익내기는 상당이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시장은 생각보다 지능이 높고

고수가 매우 많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실상 수많은 고수와 싸우는 셈이죠.

 

산전수전 수 십년 식당하신 고수분들과

이제 막 개업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고수의 수는 매우 적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매우 크기 때문이죠.

 

실제 고수들은 자신의 금액이

매우 커져있거나 아니면 헤지 펀드 같이 큰 자금을 굴리거나

아니면 여러 개인들 수 십 ~ 수 백명 투자금을 받아서 큰 금액을 굴리므로

소수라도 시장에 실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이제 시작한 트레이더 분들은

사실상 초고수와 항상 싸우고 있는 셈이 됩니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지 말아야하고

그렇다고 트레이딩 접으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결국 고수들도 처음에는 초보였으니까요.

 

노력하셔서 고수가 되면 됩니다.

단지,처음에는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오늘은 글을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