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확신할 수 있겠냐만은 나는 대충 이렇게 생각함

 

주식이나 코인하다보면 차트 외적으로 여러 이벤1트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이벤1트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되는 시기와 그 이벤1트가 실제로 일어나는 시기가 다름

 

그니까 업비트 상장을 공지하는 시각과 상장이 되는 시각이 차이가 있다 뭐 이거임

 

그게 뭐 어쨌다는건지 당연한 말을 왜 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 두 시점 간의 기간이 돈을 버는데 굉장히 의미 있는 구간이기 때문

 

 

 

작년에 도지 랠리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지가 900원까지 갈때 일론머스크의 SNL출연 카운트다운이 있었음

 

그리고 그게 발표된 시점부터 해서 SNL출연날까지 계속 올랐음

 

일론이 도지 어쩌고 몇마디 했다고 하긴 하는데

 

사실 이벤1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안 중요하고

 

그 이벤1트 발표된 시점에서 이벤1트가 실현될 시점 사이의 그 구간 자체가 훨씬 신뢰할 만한 자리인 경우가 꽤 많음

 

 

 

그런 점에서 FOMC를 살펴보면

 

4시에 금리동결이 떠서 윗꼬리가 만들어졌음

 

근데 사실 조삼모사인게 3월부터 금리인상 예고하고

 

파월아재가 최대한 부드럽게 말하긴 했지만 연내 계속 인플레를 잡을거다 얘기하는건

 

앞으로 있을 악재를 천명한거나 마찬가지임

 

예를 들어 해적 칼꽂기 게임이나 폭탄돌리기 게임에 참여하라는거나 마찬가진데

 

투자자들이 그 위험을 감수하고 시장에 남아있을 이유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임

 

그게 막상 실제로 일어나는 순간보다 그게 두려워서 선제적으로 빠져나가는 자금이 더 클지도 모름

 

도지때와는 반대로 악재가 발표되고 그 악재를 향해 달려가는 상황이라 지금 상황이 이해안되진 않음

 

새벽에 보니까 금리동결나왔고 별 얘기 안했는데 왜 떨어지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것같아서 한번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