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부 다 잃기 직전에 양방을 치기로 결심한 이유

by 비맥스 posted Jul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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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때기는 도저히 단방향 매매로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곳 이란 생각을 했어. 

 

결국 롱-숏 비슷한 수량을 동시보유 하면서 비트코인 갯수를 유지하면서 틈나는 대로 단타를 치면서 

갯수를 불려나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고 곧 실천에 옮겨 보려 한다.

 

나도 성공한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고 그저 이런 방법은 어떨까 라는 어렴풋한 가능성만 보고 하는거지만....

최소한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고 친구를 만날 수 있고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양방매매로의 전환은 한번 뿐인 인생에서 선물거래를 떼어놓고 살 수 없는 환자인 내겐 최선의 방법 같다는 생각을 한다.

 

형은 비트가격이 시간이 지날 수록 올라간다고 확신한다.

 

2100만개 고정된 상황+ETF는 계속 매집을 하고 있는 상황+당장 한국에서 ETF만 허용되어도 어마어마한 매수세가 몰릴 것이고 중국이 미국이 ETF로 비트코인 싹쓸이 하는 걸 지켜보지 않을 것이고 결국 허용하게 될 것이다 라는 판단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10만불 100만불 그 이상의 상승잠재력을 가진 자산이라 생각해

 

그러나 이걸 몇 년째 붙들고 있으면서 느낀게 세력들은 롱을 친 롱충이들을 죽이고 마는 습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상황을 계속 겪으면서 확신으로 이어졌고 훗날 비트코인 100만불 되었을 때 '나야말로 룽충이중에 진짜 롱충이 였는데...' 하면서 후회 안 하려면 최소한 비트코인 갯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양방거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어.

 

그리고 모든것을 다 잃기 직전 살기 위해 '양방거래'를 선택했고 당장의 '인간다운 삶'을 원 없이 누리면서 갓생을 소소하게 살고있다.

 

당장 이 글을 쓰면서...

 

2시 57분에 비트를 보내서~

20분 정도 단타를 침

 

image.png

 

 

 

19개의 수익

image.png

 

 

받은거 + 수익금 다시 돌려보냄

 

이렇게 형은 양방으로 비트코인 잔고의 영생을 확정짓고 조금씩 조금씩 단타로 갯수를 불려가면서 살아가보려 한다.

 

비트코인 선물거래=도박의 영역에서 비도박의 영역으로 전환을 하게 되서 형은 너무 행복하다.

아쉽게도 너무 늦게 깨달았다는 것이 슬플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