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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87 추천 수 1 댓글 1

안녕하세요. 먼저 지난 글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글이 너무 관심을 받아 부담스럽고 쪽지도 많이와서 삭제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들 무탈하셨는지요. 

 

최근 자산시장은 미국의 정부정책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달러의 유동성을 확대하여, 자산시잔의 버블붕괴를 막겠다는 취지가 되겠지요.

 

어찌보면, 미증시는 조정이든 하락이든, 버블붕괴든 그것이 하락해야하는 지점에 있었고,

영원한 상승과 영원한 하락이 없듯, 코로나라는 이슈를 활용해, 

현재의 통화시스템에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장 오늘 내일의 이슈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면, 이러한 정책이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사료됩니다.

 

차트로 말씀드리면, 아직까지 하락추세를 벗어난 것이 아니며, 데드캣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방향을 아래로 제시한 후, 낙폭대비 30~50퍼센트의 데드캣이 발생하며, 

이는 장기적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아닌, 단기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자금이 대부분이며,

보수적 관점의 투자자들은 현금의 비중을 최대한 늘린 후 관망할 뿐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투자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시장이 방향을 아래로 제시한 상태에서 가격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하여 시장의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대출과 신용등을 사용하여 매수하는 행위입니다.

 

이것이 삼성전자 동학개미운동 등으로 우습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것이 잘못되었는지는 지나고봐야 알 일이지만,

시장이 방향을 아래로 제시한 상태에서 가격이 싸다고 사는 행위는 올바른 투자습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고들 하지요.

같은 삼성전자 4만원이어도, 시장이 하방을 제시한 상태에서의 4만원은 어깨에 해당하는 것이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4만원은 무릎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즉, 무릎인지 어깨인지는 가격이 아니라 시장의 방향성(추세)가 결정한다는 사실을

 

투자시장에서 가장 흔히들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당장 저 가격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으로 매수하는 행위입니다.

 

즉, 다시는 비트코인 600만원을 보지 못할것 같거나, 다시는 삼성전자 4만원을 보지 못할 것 같거나하는 불안감이지요.

 

그러나 시장이 제시한 추세 안에서의 불안감은 보통 망상에 그치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시장을 충분히 관망한 이후에

 

여유롭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삼성전자 4만원이어도

어떤 이는, 4만원에 매수하여 삼성전자 주가가 2만원까지 빠지는 2년의 하락기간과 2~3만원대에서 2년간 횡보하는 기간을끝내고 추세를 전환하여 5만원이 되는데까지 6년이 걸렸다면, 

시장의 방향을 추종하지 않아 어깨에 산 대가를 톡톡이 치르고, 수익을 얻게 되지만,

 

어떤이는 시장이 충분히 2만원까지 빠지고 중장기 수평추세가 상승으로 방향을 트는 지점에서 4만원에 매수하여

큰 스트레스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지요.

 

누군가는 욕심과 불안함(이 가격이 다시는 오지않을거야. 더떨어지면 기다리거나 매수하지뭐, 까짓게 빠져봐야 얼마나 빠지겠어)

때문에 지금 당장 매수하지만,

어떤이는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최근 폭락한 주식을 대출받아 매수하는 투자자들을 보면,

이를 해학의 요소로 사용하고는 있으나, 사실 투자시장에서 방향을 따르지않고 가격만 보고 매수했을때의 대가가 얼마나

지독하고 잔인한지, 코인판에 계신 여러분들이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락장 위기를 피하는 방법은 느긋한 여유와 관망, 기다림에서 옵니다.

보통의 좋은 투자수익도 느긋한 여유와 관망에서 옵니다.

 

시장은 감정이 없습니다. 감정이 없이 바라보아야 하는 것을 불안감과 욕심을 가진채 바라본다면,

그것은 옳은 투자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몇몇 알트코인들은 현재 중장기적 관점에서 상폐를 앞둔 설거지에 들어갔고,

코인투자가 아닌 코인 도박을 하시는 분들은 이에 불나방처럼 달려들지요.

그리고 고점에 매수하여, 단 2~3일만에 손실이 30~50프로 발생하고, 

가망없고 기약없는 코인들을 붙잡고 존버하다 상폐당하고 나의 소중한 돈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리지요.

 

지금 여러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태도는

투자시장을 진지한태도로 바라보시고 자신의 현금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시고,

시장의 방향을 쉽사리 예측하지 않고, 충분히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부디 이 폭풍을 피해가시고자 한다면,

폭풍 속에 계시기보다, 잠시 떨어져 시장을 있는 그대로 보십시요.

 

좋은 투자수익은 조급함이 아닌 진지함에서,

민첩함이 아닌 꾸준함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아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하십시요.

 

코인판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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