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중 42,000달러를 회복했다.
2월 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약 42,20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2,500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약 8,00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자금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파생상품 데이터는 시장이 바닥을 침에 따라 투자자 신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두 가지 주요 지표인 테더/CNY(위안화) 프리미엄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선물 베이시스가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추세 반전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분석이다.
또 시장 분석가 린 알든(Lyn Alden)은 최근 실망스러운 미국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이 금리인상을 연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29,000~33,000달러 범위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반등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보다 ‘최소 300%’ 상승해 연말에는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