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NFT 컬렉션 Bored Ape Yacht Club(BAYC)은 25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

해커는 인스타그램의 공식 계정을 빼앗아 가짜의 에어드롭(무료 배포)을 실시한다고 게시하여 BAYC의 가짜 웹사이트에 유도하는 것으로, 에어드롭을 받으려고 한 유저에게 자산을 송신시키는 트랜잭션에 서명하게 했다고 한다.
https://twitter.com/BoredApeYC/status/1518637579633053701?s=20&t=IFf8sXYKGpd_vch3cvhcpw

자세한 피해 상황 등에 대해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BAYC의 Garga 공동 창업자는 “BAYC의 NFT가 4점, 관련 시리즈의 Mutant Ape Yacht Club(MAYC)의 NFT가 6점, Bored Ape Kennel Club(BAKC)이 3점, 그 외의 NFT가 몇 점 도난당했다”고 설명. 또, Etherscan의 데이터에서는 합계 90점 이상의 NFT가 도난당해 최저 낙찰가격으로부터 견적을 낸 피해액수가 적어도 280만 달러(약 35억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https://twitter.com/CryptoGarga/status/1518613901117689857?s=20&t=OXlWeYKBthGUkdsFglF1jA

현재 피싱 사기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되었지만 해외 언론에 따르면 해커는 BAYC를 제작하는 Yuga Labs의 신프로젝트 Otherside 가상 토지를 BAYC의 NFT 보유자가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가상 토지를 받으려고 가짜 링크를 누른 사람이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BAYC는 해킹 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2단계 인증 설정을 했기 때문에 계정 보안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계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어떻게 해킹되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피해를 당하거나 무엇인가 유익한 정보를 알고 있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Garga는 「영향을 받은 유저와 연락을 해, 준비가 되면 상세를 발표한다」라고 설명했다.

BAYC에 대해서는 이번 달 공식의 디스코드 서버로 부정 링크가 일시 표시된 것을 발표. 만우절에 따른 캠페인은 실시하고 있지 않다고 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