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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79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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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폼랩스 CEO 도권은 coinage와의 인터뷰에서 “UST의 디페깅 공격은 우연으로 보이지 않으며, 내부자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2022년 5월 7일 밤, 테라폼랩스는 예고 없이 트레이딩 풀 간의 자금 이체를 실행했다. 13분 후, 추적 불가능한 익명 트레이더들은 이 짧은 순간 취약점 발견하여 거의 2억 달러 상당의 UST를 동시에 매각했다.

“싱가포르에 있었다.”라고 도권은 회상한다. 이어 “아침에 일어났는데 누군가가 대규모 거래를 했기 때문에 커브 풀(Curve Pool)의 불균형이 생겼다. 트위터는 UST에 대한 추측으로 가득찼다. 내 첫 반응은 이러한 일이 전에도 발생했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나는 트위터에서 몇몇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몇 개의 텔레그램 메시지로 받았지만, 그 시점에서는 그다지 많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점점 더 많은 UST가 다른 통화로 스왑되면서, 거래 풀은 불균형이 되었고, 이는 UST의 가치가 1달러에서 99센트로 흔들리게 했다. 겉으로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UST는 오직 한 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있었다. 항상 1달러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 흔들림은 곧 트레이더들의 주의를 끌었다. “트위터의 정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커브 풀과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며 도권은 회상하며 말한다.

도권은 퍼져있는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 트위터에 접속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나는 이제 일어났다. 재밌는 아침이네. 당신은 크립토트위터 인플루어선들이 말하는 69번째 UST 디페깅에 대해 들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들(디페깅으로 깨져 공매도한 사람들)이 모두 지금 가난해졌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황은 그가 말한 것보다 더 복잡했다. 공격 당시 그의 경영진은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테라폼 본사에서 분기별 회의를 위해 싱가포르로 가는 길이었다. 돌이켜보면, 도권은 이러한 사건들의 융합이 “우연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결정적인 자금이동 시기와 그의 고문들의 움직임은 모두 내부 정보였다. 그의 견해로는, 그의 사무실에 누수가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그걸 아는 사람은 테라폼랩스 직원뿐이었다”며 도권은 “타이밍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폼랩스에 두더지(스파이, 내부의 적)있었는지 묻는다면 아마도 ‘예스’일 것이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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