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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4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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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이 이번주 발표 예정인 ISM 제조업 지수 등 경제 지표가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에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 미국 경제 활동을 나타내는 ISM 제조업 지수와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강세론자인 라울 팔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최고경영자(CEO)는 975,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미 달러 지수 DXY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 상황은 정말 엉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라울 팔에 따르면 달러 강세는 투자자들이 주식 및 암호화폐 등 자산을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DXY는 통상 비트코인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그는 이번 주에 달러의 강세가 암호화폐 및 주식 투자자들에게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다만 이번 주 경제 지표가 약해서 위험자산이 새로운 저점까지 떨어지기 보단 반등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라울 팔은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지금보다 200배 증가한 200조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콧멜커(Scott Melker)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네트워크 효과, 사용자 수, 사용자 수의 성장 추이 등을 감안해 향후 10년 내 암호화폐 사용자 수가 40억~50억 명까지 증가한다고 가정한다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달러에서 200조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티케팅 등 결제에 필요한 수단이 암호화폐로 대체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부의 축적 기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예상이 90% 빗나가더라도 암호화폐 시총은 1조 달러에서 20조 달러까지 성장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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