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수수료를 채굴한 스파크풀은 해결책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전 사례에서는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준 적이 있다. 부디 해결책을 찾길 바람.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을 통해 약 130 달러(15.4만원)를 송금하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실수로 260만 달러(약 30.9억원)의 수수료를 지불했다. 이를 디크립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한 사용자가 거래 수수료 260만 달러를 지불해 130 달러의 ETH를 송금했다. 그것은 200만 퍼센트의 수수료다. 이 금액은 지금까지 이더리움 금액을 이체하기 위해 지불한 것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불과 몇 시간 전 거래된 이 거래에는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제공한 주소로 0.55 ETH이 전송되고, 채굴자에게는 10,668 ETH가 수수료로 제공됐다. 거래는 현재 운영 중인 최대 이더리움 채굴장 중 하나인 스파크풀(SparkPool)에 의해 채굴되었다.
260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는 스파크풀의 이더리움 주소로 보내져 광범위한 채굴자들에게 자금을 분배하고 있다. 채굴 수수료는 현재 동결된 상태이며, 분실자 협상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트랜잭션 수수료의 사건을 더 조사하고 있으며, support@sparkpool.com에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환영한다. 스파크풀은 비슷한 문제를 제대로 처리한 경험이 있다. 결국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