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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양호한 미국 실업 지표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핵심 기술주가 큰 폭 하락하면서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 급락한 28,292.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1% 추락한 3,455.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 폭락한 11,458.10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떨어진 1,93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폭락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려는 트레이더들이 금과 같은 다른 자산을 매각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됐다. 최근 12,000달러 저항선 돌파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되더니 급기야 한달만에 처음으로 11,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추락한 것.

 

이를 두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전통 금융 시장의 약세 흐름과 동조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초기 투자자들의 이탈 본격화와 이더리움(ETH) 가격 하락에 따른 비트코인 하방 압력, △채굴업자들의 비트코인 매도세 등"이 비트코인 가격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영(Joseph Young)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거시적인 요인으로는 채굴업체 토큰의 거래소 유입 증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화 약세 경고에 따른 달러 회복세, 비트코인과 함께 하락하는 금 시세 등이 있다"며 "단순 요인일 뿐이지만,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디파이 코인에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파이 코인 상승장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마켓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디파이 열기가 식는다면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져 전고점 12,500달러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오케이엑스 최고경영자(CEO)인 제이하오(Jay Hao)는 최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단 1%의 디파이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기를 투자로서 접근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살사 데킬라(SalsaTekila)로 알려진 암호화폐 트레이더를 인용 "10,500달러가 비트코인 강세 추세의 지속을 위한 핵심 지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후 4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다. 가격 추세는 2012년~2016년 사이에 있다. 인내가 미덕이다"라며 비트코인 낙관론을 재차 피력했다.

 

한편 4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6.09% 급락한 약 10,71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9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80억 달러이다. 시

 

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낙폭이 증가하며 11,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은 750달러 하락한 10,710달러, 10월물은 760달러 내린 10,800달러, 11월물은 750달러 하락해 10,88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8.99% 급락하며, 현재 약 4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5.76% 떨어진 0.2612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12.23%,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10.44%,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4위)는 10.26%, 테조스(XTZ, 시총 15위)는 11.37% 각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트론(TRX, 시총 12위)는 21.90% 급등세를 보이며 급락장에서 홀로 선방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0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6.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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