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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6일(한국시간) 새벽에는 강력한 지지선인 10,000달러를 내주며 9,900달러 선까지 가격이 주저앉았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다년 저항 영역으로 작용해 온 10,500달러는 물론 이전의 저항 영역인 10,000달러까지 잇따라 내준 것. 다만 현재는 황소(Bull, 강세론자)들이 10,000달러를 강력히 방어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이 오늘 갑자기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유는 비트코인 고래(큰손)들과 채굴자들의 매도세, 달러 강세와 이더리움(ETH) 약세 때문"이라면서 "비트코인이 급락 이후 회복하며 10,200달러 이상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1만 달러 이상의 상당한 매수 수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추적기관 및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의 분석을 인용 "글로벌 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더 후퇴할 경우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불안정해 보이고 주말이 끝나기 전에 1만 달러 선을 잃을 위험이 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하회하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의 경우 1차 지지 영역은 9,400~9,500달러, 8,800~9,100달러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이번 가격 움직임이 비트코인에 강세가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0,750~10,9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BTC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콜 피터슨(Cole Petersen)도 "비트코인이 1만 달러 방어에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9,900~10,000달러 사이의 영역이 무너지지 않는 한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고점을 12,000달러라고 주장했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라(Edward Morra)는 최근 트위터에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을 지 모르지만 비트코인이 양호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며칠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LMAX그룹의 통화 전략가 조엘 크루거(Joel Kruger)도 "증시의 위험 혐오 분위기로 인해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번 핵심 지지선은 6월 저점 8,900달러 부근이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가치저장(store of value)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5% 하락한 약 10,21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5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88억 달러이다. 이날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의 자오창펑(趙長鵬)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숫자를 12,000달러로 조정하겠다. (재정적 조언은 아니고, 은유적 조언이다)"고 말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3.02% 하락하며, 현재 약 33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이며 트레이더인 비잔틴 제너럴(Byzantine General)은 "ETH가 36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290달러가 다음 목표"라고 진단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7.46% 하락한 0.2377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14.15%, 폴카닷(DOT, 시총 7위)는 20.61%,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3위)는 12.44%, 트론(TRX, 시총 14위)는 14.85% 각각 급락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23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8.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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