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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루 앞둔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상황 악화에도 주요 경제 지표의 호조와 저점 매수 심리에 힘입어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 상승한 26,925.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오른 3,310.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2% 상승한 10,957.61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도 미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오른 1,89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또 다른 안전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오케이엑스(OKEX) 등 일부 거래소에서 장중 13,200달러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며 현재는 13,6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향 조정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트위터를 통해 "샌티멘트의 새로운 MVRV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과매수 상태에 놓여있는 상태다. 이는 다양한 타임프레임(timeframes) 내 트레이더의 평균 이익을 기반으로 도출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샌티멘트는 "특히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은 114.7%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달 비트코인 가격이 13,000달러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면서 네트워크의 조정된 거래량(920.9억 달러)이 급증해 2019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비트코인 조정 후 온체인 거래량은 934.5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11월 3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82% 하락한 약 13,58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0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518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70달러 상승한 13,805달러, 12월물은 85달러 오른 13,930달러, 1월물은 115달러 상승해 14,05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13,800달러와 14,00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넘어서면 14,400달러와 14,50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며 "하지만 13,5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매도세에 직면하며 13,00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낙관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례로 유명 크립토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월 13,81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스톡 투 플로우(S2F) 분석 모델 상 가장 높은 '빨간 점'(비트코인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S2F 분석 모델의 궤도에 올라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그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희소성 자산의 가격 예측 모델인 S2F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금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고, 2025년에는 금 시세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 비트코인 차트의 장기 추세와 패턴에 초점을 맞춘 저명한 애널리스트인 누냐 비즈니즈(Nunya Bizniz)도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중요 매크로 기술 지표를 공유하면서, 만약 역사가 반복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곧 포물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1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투자전문회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최고경영자(CEO) 캐디 우드(Cathie Wood)는 13,000달러에서 2만 달러 사이의 저항은 거의 없다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전 헤지펀드 매니저 겸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의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도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의 실제 영향이 곧 미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 "2021년 초까지 비트코인 2만 달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일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3.20% 하락한 약 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10월 말 200주 이동평균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400달러 저항 수준에 막힌 것은 그만큼 저항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적으로 조정을 거치는 상황은 지난 두 달 동안 이어진 이더리움의 약세를 더욱 강화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310달러 아래로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시총 4위 리플(XRP)은 2.42% 떨어진 0.2353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샌티멘트의 최근 트위터를 인용, "코로나19 직후 고래(큰손) 주소들이 리플을 매도했으나 한 달 후부터는 다시 매수하기 시작해 10만 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4월부터 현재까지 10만~100만 XRP(14,525→17,387/ 19.7%↑), 100만~1,000만 XRP(1,307→1,336/2.2%↑), 1,000만 XRP 이상(280→309/10.4%↑)을 보유한 주소는 각각 19.7%, 2.2%, 10.4%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는 4.01%,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4.24%,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7위)는 0.98%, 라이트코인(LTC, 시총 8위)는 3.24%, 폴카닷(DOT, 시총 9위)는 3.97%,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10위)는 3.37%,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2위)는 5.84%, 이오스(EOS, 시총 13위)는 3.33%, 모네로(XMR, 시총 14위)는 5.13%, 트론(TRX, 시총 15위)는 4.66%,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6위)는 6.02%, 스텔라루멘(XLM, 시총 18위)는 2.4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1.89% 감소한 3,95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3.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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