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들어 4만 달러를 회복, 1월 초 사상 최고치인 4만 2천 달러에 육박했다.

 

2월 6일(한국시간) 오후 8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54% 상승한 약 40,36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391달러이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약 16% 상승했다. 이에 마이크 맥글론(Mike Ma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전략가는 "비트코인은 5만 달러에 도달하기 전에 통합(바닥 다지기)를 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달성하면 시장 가치는 약 1조 달러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 야슈 골라(Yashu Gola)는 오케이엑스(OKEX) 투자 애널리스트를 인용 "지난 주에 있었던 6,000달러 이상의 '머스크 랠리(Musk rally)'가 상승세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 이에 따라 BTC/USD 페어가 40,000달러를 넘어 (사상최고가인) 42,000달러까지 돌파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 프로필을 '#비트코인'으로 변경했고, 지난 2일에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