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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앞서갈 것이라고 JP모건이 진단했다고 연합인포맥스가 4월 29일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더리움이 41% 급등했고, 비트코인은 8% 하락했다. JP모건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뛰어난 유동성 복원력 △리스크를 전이하는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낮은 의존도 △비트코인보다 빠른 블록 처리 속도가 그것이다.

 

JP모건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큰 차이가 있는데,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보다는 가상상품에 가깝고, 가치 저장소로서 금과 경쟁한다"며 "이더리움은 가상 경제의 중추로, 교환 수단으로서 더 많은 기능을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더리움의 잠재적 활동성에 투자하는 게 더 가치 있는 일이라면, 이론적으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오랜 기간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월 29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에서의 점유율은 49.81%로 2018년 8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