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일론 머스크 트위터 © 코인리더스 |
'도지파더(Dogefather)'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도지코인(Dogecoin, DOGE) 결제 지원을 원하냐는 투표를 게시한 가운데, 11일(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 현재까지 약 190만명 이상이 참여해 76.69%가 찬성했다. 투표 종료까지 20시간 남았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에 한해 비트코인(Bitcoin, BT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계 차 브랜드 어반티(Urban Tea), 북미 최대 IT 온라인 쇼핑몰인 뉴에그 등이 대표적이다. 억만장자 기업인 마크 큐반이 이끄는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도 일찌감치 티켓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채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22년 1분기부터 도지코인(DOGE)을 달에서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의 '도지-1 미션 투더 문(DOGE-1 Mission to the Moon)'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시총 4위)은 11일(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5% 상승한 0.5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664억 달러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