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식
 

1. 비트코인 옹호론자 존 맥아피, 스페인 감옥서 사망
암호화폐 관련 시세조종과 탈세, 사기 혐의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옥살이하고 있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회사 맥아피의 창업자 존 맥아피가 23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정부는 맥아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맥아피는 곧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다.

 

2. 미국 하원, ‘블록체인 혁신법’ 통과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 2개를 23일 통과시켰다. 

‘블록체인 혁신법’과 ‘디지털 분류학법’은 그동안 암호화폐계에서 요구했던 법적 명확성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법적으로 애매모호한 산업에서 혁신이 일어나기 힘들다는 취지에서 발의된 법안들이다. 

‘디지털 분류학법’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정확한 분류와 정의를 위한 법안이다.

 

3. 브라질, 두바이에서 비트코인 ETF 거래 개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여전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미루고 있지만 브라질과 두바이에선 비트코인 ETF 오늘부터 거래되고 있다.

QR 캐피털의 'ETF QBTC11'는 브라질 B3 증권거래소에서, 캐나다 자산운용사 3iQ의 비트코인 ETF는 나스닥 두바이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2일(미국 시간) 발키리 디지털 에셋(Valkyrie Digital Assets)의 비트코인 ETF 승인 심사 기간을 연장했다.


4. 코인 거래소의 생존전략… 릴레이 상장폐지는 이제 시작됐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무더기로 알트코인 상장폐지에 나섰다. 거래량 기준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는 지난 18일 24종의 암호화폐를 대거 상장폐지했다. 비슷한 시기 거래량 2위인 빗썸은 4종, 코인빗은 8종을 상장폐지했다.

부당한 상장폐지라며 소송을 예고한 발행사들도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 릴레이 상장폐지는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됐다.

 

5. 릴레이 상장폐지 속 살아남는 코인 판별법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가 상장폐지한 암호화폐(가상자산)에는 크게 세가지 공통점이 있다.

소수 거래소에만 상장된, 당국이 금지한, 개발이 멈춘 암호화폐다. 오는 9월 금융위원회 신고를 앞두고 거래소의 상장폐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런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건 주의해야 한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