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비트코인 7일만에 30% 가격 반등…투자자, 시장 떠나지 않았다

 

 

코로나19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다른 자산군에 비해 두드러지는 하락과 반등장을 나타냈다.

가상자산 시장 공시 플랫폼 쟁글은 26일 코로나 19사태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온체인데이터와 기술적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한 ‘Just the FACTs’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시총은 지난 17일 올해 고점대비 53.7% 감소했다가, 7일만에 시총 29.5%가 반등했다. 비트코인 시총은 지난 12일 올해 고점대비 51.9% 빠졌다가, 24일 35.5%만큼 회복했다. 이날 비트코인 시총은 올해 고점대비 34.8%가 하락한 상태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군에 비해 (WTI 제외) 올들어 가장 많은 시총 감소세를 보였지만, 급격한 하락만큼 반등 속도도 빨랐다. 금은 올해 최고 시총 대비 12%가 감소했다가 10.6%만큼 올랐고, 코스피는 35.7% 하락 후 10.5% 반등, 니케이와 S&P는 각각 31.4%, 33.9% 하락 후 8.2%, 9.4%만큼 올랐다. 나스닥은 30.3% 하락 후 8.1% 반등했다.

올 들어 전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는 VIX 지수는 2020년 3월 16일 82.69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최고점(80.86) 보다도 높으며, 2000년 이후 최대다. 달러화 지수도 2020년 3월 19일 주간 변동성 5.4%를 보이며 크게 출렁였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 대비 온체인 데이터가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하는 특징을 보였다. 신규 지갑 수와 활성 지갑 수가 연평균 수준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신선도는 50%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가격이 크게 빠지거나 크게 오르는 특수한 경우에도 매수∙매도 체결 및 지갑을 이동시키는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거래 횟수는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 폭락 이후 연평균 수준을 밑돌았지만, 거래량은 연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거래 당 거래량이 늘어난 점과 12일 폭락 이후 지금까지 가격이 34%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고액 투자자들이 하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시레이트는 2020년 3월 7일 역사적 최고점을 기록한 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함께 감소했다. 지난 19일 최대 낙폭을 기록한 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 Relative Strength Index)와 MFI(자금흐름지수, Money Flow Index) 역시 가격과 함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RSI는 2020년 3월 8일 과매도 구간 재진입 후 16일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22일 과매도 구간(30 미만)을 벗어났다.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경제 부양책이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 역시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온체인 데이터 흐름을 감안, 추가적인 급격한 하락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디스트리트 https://dstreet.io/news/view-detail?id=N20200326175704746234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33 비트코인·알트코인 랠리에 암호화폐 시총 1조달러 돌파…"무서운 기세"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1.07 194
4232 블룸버그 투자전략 전문가 “비트코인, 지난 10년의 상승 추세에는 변함없어”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20 194
4231 약세로 돌아선 비트코인, 1만달러 회복 '첩첩산중'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15 194
» 비트코인 7일만에 30% 가격 반등…투자자, 시장 떠나지 않았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3.27 194
4229 솔라나 NFT 대세로 부상한 '디갓'...최고가 2844만원에 팔려 file 마진판 2022.09.08 193
4228 종합격투기단체 UFC의 여성선수 ‘루아나 핀헤이로’, 보수 전액 비트코인으로 받는다 file 마진판 2022.07.25 193
4227 미 로펌, 유명 NFT 프로젝트 BYAC 제작사 유가랩스에 대한 집단소송 준비 중 file 마진판 2022.07.25 193
4226 리플 CEO, 최근 법원 판결에 "큰 승리"...XRP 가격 다시 오를까 file 마진판 2022.03.16 193
4225 “6월부터 특허청이 NFT 발행·거래 때 법 위반 여부 직접 조사” file 마진판 2022.02.23 193
4224 BTC.TOP CEO 장줘얼 “비트코인 장기 약세장은 더 이상 없다” file 마진판 2022.02.15 193
4223 월가의 대표 비트코인 강세론자, 약세장 경고..."BTC 42,000달러 유지할 것" file 마진판 2021.12.15 193
4222 폴로닉스 거래소, 솔라나(SOL) 상장 file 마진판 2021.11.23 193
4221 이더리움 4천달러도 간당간당...19일 ETH 옵션 만기에 더 떨어진다? file 마진판 2021.11.19 193
4220 비트코인·이더리움 사야하는 이유 file 마진판 2021.11.12 193
4219 [코인시황] 미국·중국발 규제 우려로 비트코인 다시 하락세 file 마진판 2021.08.04 193
4218 前 비트코인 지지자 나심 탈레브 "BTC는 완전히 실패했다…가치는 정확히 제로" file 마진판 2021.07.15 193
4217 그레이스케일 5.5억 달러 GBTC 락업해제 .. QCP 캐피탈, “현물 시장에 큰 영향 없다” file 마진판 2021.07.12 193
4216 '강세vs약세' 비트코인 전망 엇갈려…이더리움·폴카닷·리플 등 알트코인 하락세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1.26 193
4215 2만달러 뚫은 비트코인, 개인 VS 고래 누가 더 이득 볼까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2.17 193
4214 치솟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 유니스왑에서 가스비가 역사적인 수준으로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23 193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