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식
 

1.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어젯밤 완료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런던 하드포크 업데이트가 5일 밤 완료됐다. 이를 통해 거래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용자들이 한 거래의 비용이 얼마나 될지 예측하기 쉬워진 것이다.

런던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더 가격은 24시간 안에 5% 올랐다. 현재 2천8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하드포크의 긍정 영향을 받아서 24시간 만에 3% 올랐다.

 

2. 베네수엘라 올해 10월에 CBDC 발행 예정
베네수엘라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올해 10월부터 발행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디지털 볼리바르 계획을 2월에 발표했는데 1년 안에 실현되는 셈이다.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률은 지난 5월 동안만 해도 24.6% 올랐다.

 

3. 코인베이스, 이제 애플페이를 통해 비자나 마스터카드 직불카드로 비트코인, 이더 구매 가능
미국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이제 비자나 마스터카드 직불카드를 통해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를 구매할 수 있다. 

미국의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5일 애플페이(Apple Pay)과 연동된 직불카드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여태 애플페이를 통해 코인베이스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려면 무조건 코인베이스 브랜드의 직불카드가 필요했다.

안드로이드의 구글페이(Google Pay)를 위한 같은 서비스는 올해 가을쯤에 출시할 예정이다.

 

4. 미국 상원, '암호화폐 브로커 범위 축소' 인프라법 수정 검토
미국 상원의원들이 암호화폐 브로커의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사회기반시설투자법 제정안 수정본을 4일(미국시간) 의회에 제출했다.

수정된 법안에선 기존에 암호화폐 브로커에 포함됐던 네트워크 검증인(노드 운영자), 암호자산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로토콜 개발자가 제외됐다.

 

5. 코인 거래소 신고 앞두고 복병 '트래블룰' 등장
9월25일 시행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를 앞두고 코인 이동 규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5일 은행권과 가상자산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최근 엔에이치(NH)농협은행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 쪽에 ‘트래블룰’ 시스템 구축 전까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거래소 간 코인 전송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