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헤지펀드 창업자 빌 밀러가 설립한 회사가 감독하는 가치펀드 밀러 오퍼튜니티 트러스트(Miller Opportunity Trust)는 최근 투자자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 노출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더블록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강조하며, 이 회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분기에 비트코인이 하락함에 따라 GBTC는 비트코인의 기본 보유에 대한 가격 할인이 제공되어 추가적인 상승 잠재력을 제공한다. 우리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한 형태로서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되는 채택(도입) 곡선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겠지만 리스크 보상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지난달 말 보도된 바와 같이, 밀러 오퍼튜니티 트러스트는 GBTC 1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밀러는 지난 1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다음과 같은 언급을 한 바 있다.
“이제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왜 누군가가 비트코인을 소유하려고 할까? 그 대답은 비트코인과 같이 유동성과 상승 잠재력을 결합한 다른 자산이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