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업가 저스틴 선이 만든 암호화폐 트론(TRX)이 유럽 최대 증권거래소인 도이체뵈르제(Deutsche Börse)에 반에크(VanEck)가 발행한 상장지수증권(ETN) 형태로 진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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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 가버 거박스에 따르면 이 상품은 월요일에 도이체뵈르제 제트라(Xetra)에 상장되고 있으며, 거래는 화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제트라에는 폴카닷(DOT), 솔라나(SOL)의 ETN도 신규 상장된다.

“네트워크 사용 및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트론에서 ETP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ETP는 고품질의 시장 접근, 투명성,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라고 거박스는 전했다.

독일의 승인에 따라 유럽 연합 국가들에서 VTRX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시장 전반으로 투자 기반을 더욱 넓히기 위해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유로넥스트와 같은 추가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도 자료에 나타났다.

암호화폐의 성능을 추적하는 ETP는 기관이 익숙한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 경제에 노출될 수 있는 인기 있는 방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