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가 도지코인 라이벌 시바 이누(SHIB)를 상장할 것을 요구하는 ‘Change.org’ 청원이 25만 명의 서명을 돌파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만 명의 서명 목표는 이제 그 커뮤니티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료시(Ryoshi)’라는 가명 개발자가 지난해 출시한 시바 이누는 불과 4일 만에 315%나 급등하면서 다시 인기를 누렸다.
지난 두 달 동안, 이더리움 기반의 ‘도지코인 킬러’가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앞서 언급한 청원은 시바 이누를 “진정한 잠재력을 가진 밈 코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2018년 7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제로 수수료 거래를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도지코인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2분기에 도지코인은 회사의 총 거래 기반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 인기 거래 앱은 시바 이누를 등록할 준비가 되었는지 나타내지 않았다.
지난 달, 로빈후드는 사용자들을 위한 지갑을 점차적으로 추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