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3.93%인 46,980 달러를 추이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13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종 오미크론 감염 확대에 대해서 면역 회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것을 지적했다. 매우 높은 세계적 리스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이미 감염자의 44%가 오미클론으로 대체됐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중증화 리스크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을 보이고 있다.
14~15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강화된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2022년 중반까지 종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지 여부가 시장의 주목을 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보고서는 “Fed(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효과와 관련해 증시가 리스크 오프로 기울 경우 비트코인은 역풍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주가 하락이 채권 수익률을 압박하고 중앙은행의 유동성을 높이는 인센티브를 주는 한 암호화폐 시장에 플러스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도했다.
Mohit Sorout(@singhsoro)의 지적에 의하면, 20년 3월 이후 대형 파생상품 거래소 BitMEX에서의 비트코인(BTC) 선물의 Funding Rate(자금 조달율)가 마이너스권에 돌입했을 때는 결과적으로 상승전의 저가가 되었다.
Funding Rate는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 성질상 플러스권으로 추이하는 경우가 많다.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경우에는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숏 포지션의 증가 및 하목선의 편향을 나타내고 있어 장기적인 환매 압력이 될 수 있다.
또한 시장심리를 나타내는 Crypto Fear & Greed Index(공포와 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Extreme Fear)를 나타내는 ’21’에 달했다. 지난달은 낙관(Greed)으로 보였던 74였으나, 180도 전환됐다. Fear & Greed Index는 변동성, 시장 모멘텀, SNS 감정분석, 도미넌스, 구글 트렌드를 통해 산출하는 지표다.
덧붙여 하락 국면에 있어서는 상승하고 있던 알트코인일수록 자금 누락이 현저해지기 쉽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는 도미넌스는 41.9%까지 올랐다. 2021년 이후의 알트 시즌은 BTC 도미넌스 50% 전후에서 시작되어 모두 30%대 후반에서 피크에 달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90%가 채굴 완료]
비트코인(BTC)의 발행상한(총 공급량) 2100만 개 가운데 90%인 1,889만 BTC가 채굴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월 9일 비트코인(BTC)이 최초로 마이닝(채굴)된 지 벌써 12년이다.
나머지는 200만 BTC 미만이 되지만, 4년에 한 번의 반감기로 감소하고 있어, 2033년경에는 99%에 이르러 캐내는 것은 2140년까지 걸릴 전망이다. 블록 보상은 현재의 6.25 BTC에서 2024년의 차회 반감기에는 3.125 BTC까지 반감한다.
비트코인에서는 거래 트랜잭션을 정리한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계산 작업을 실시한 채굴자(마이너)에 대해 보상으로서 새로운 비트코인이 전달된다. 이 작업이 이른바 마이닝으로 불리는 것이다.
금년 5월에는 중국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대한 옥죄기를 본격화.
대형 마이닝팜(채굴장)이 연달아 가동 정지·해외 이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 채굴 활동이 기능 부전에 빠져 해시레이트가 급락했지만 12월 9일까지 사상 최고치 180TH/s 수준에 이르는 등 거의 회복됐다.
[일론 머스크,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
미 전통있는 뉴스매거진 「TIME」지는 13일, 2021년의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EV(전기 자동차) 대기업 테슬라사의 일론 머스크 CEO를 선출한 것을 발표했다.
TIME은 “올해의 인물은 영향력의 지표인데,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형용. 역사상의 위인 토머스 에디슨, P.T. 바넘, 앤드루 카네기 등을 빗대었다.
머스크 씨는 EV 업계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테슬라 사의 창업자. 그의 총자산액은 2,5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론상 개인으로서는 가장 부유한 개인이 된다.
또한, 스페이스 X에서는 미 NASA와 제휴해 화성 탐색을 목표로 하는 것 외에 로봇 공학이나 태양광 발전, 암호화폐 등 다방면의 관심을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