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5,235.82달러, 최고 46,835.94달러 사이에 머물렀는데, 이는 추세를 통제하기 위해 황소(매수 세력)과 곰(매도 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음을 나타낸다.

 

5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1% 상승한 약 46,6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8,86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0%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적으로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44,800달러 또는 심지어 43,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다른 분석가들은 심리적 수준인 50,000달러까지 랠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투자은행 씨티그룹은 비트코인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4가지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이 최고 12만 달러 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도권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월요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퀵테이크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시장이 테라USD(UST) 잠재적 디페깅을 감당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암호화폐에 대해 조금 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시장은 하루에 200억 달러 이상이 회전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유동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현재까지 14억 달러 이상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LFG의 비트코인 리저브는 UST 페그 유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