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억만장자의 호텔 그룹이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MANA)와 더 샌드박스(The Sandbox, SAND)의 메타버스(Metaverse)에 가상 땅을 매입,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포브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억만장자 홍릉그룹(Hong Leong Group) 대표가 소유한 밀레니엄 호텔(Millennium Hotel)이 디센트럴랜드(MANA)에 가상 토지를 매입하고, 가상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밀레니엄 호텔은 성명을 통해 5월 초 호텔 'M 소셜 디센트럴랜드(M Social Decentraland)'를 론칭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억만장자 로 패밀리(Lo family)의 로육수이(Lo Yuk Sui) 회장이 이끄는 리갈 호텔 그룹(Regal Hotels Group)도 더 샌드박스(SAND)에서 '메타그린(MetaGreen)' 도시를 개발, 10월 중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ttps://twitter.com/metagreen_city/status/1518508495100080128?s=20&t=rYd0k0A55yCVQg021TvFmg

 

리갈호텔은 "메타그린에는 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 관련 회의를 여는 컨벤션센터, 항셍은행(Hang Seng Bank),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28일(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디센트럴랜드(MANA, 시총 37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9% 하락한 1.82달러를 기록 중이다. 더 샌드박스(SAND, 시총 40위)는 0.78% 떨어진 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