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사는 22일 GBP(영국 파운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3일 전했다.
https://twitter.com/Tether_to/status/1539503478711717888?s=20&t=yL9itkeoCu385uAS9nVK7A
티커는 ‘GBPT’가 되고, 테더사가 발행하는 5번째 법정화폐 페그 스테이블코인이 된다. 발행 목표는 7월 초순이며, 처음에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에 대응한다.
테더는 현재 USDT(달러), EURT(유로), CHNT(위안화), MXNT(멕시코 페소)를 발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는 가장 많이 이용되고 시가총액이 높은 것은 USDT다. MXNT에 대해서는 5월 말에 출시를 발표했다.
GBPT 론칭에 대해 테더의 CTO는 성명에서 “우리는 영국이 블록체인 혁신의 다음 프런티어라고 믿는다”며 “테더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영국 규제 당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 5월 31일 당시 UST 파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이 기능부전에 걸렸을 때 대처방법에 관한 협의서를 발행한 배경이 있다.
테더의 라이벌인 서클사는 지난주 유로화 표시 스테이블코인 EUROC 론칭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