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16일의 미 주식시장에서는 다우 평균은 전일대비 239달러(+0.7%) 상승으로 5일 연속 신장했다. 우려됐던 소매 대기업의 결산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호감을 산 것도 시세를 뒷받침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전일대비 -0.3% 24,042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24,000달러대에서는 상한가를 무겁게 하고 있다.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 예정인 머지(The Merge, ETH PoS로 이행)를 앞두고 주요 거래소들이 대응 의사를 밝히고 있다.

미국 코인베이스는 머지 전후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한 예방 조치로 이더리움 거래 및 ERC-20 토큰의 입출금을 일시 정지한다. PoW 포크(ETHPoW)의 대응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방침을 보류했다.

바이낸스는 신규 토큰으로서 탄생할 가능성이 있는 「ETHPoW」를 취급한다는 보증은 없다고 표명. 배포와 출금에 관한 대응에 대해서는 다시 리뷰 예정이다.

Arcane Research에 의하면, ETH의 시장 점유율(도미넌스)은 20%를 넘었다. 두 달 전 14%에서 크게 늘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에 락업된 ‘Total Value Locked(TVL, 총 락업 가치)’는 머지를 전망한 수요로 7월에 158% 이상 증가했다.

[BTC 마이너 정세]

퍼블릭 마이너의 7월 매각량은 6,200 BTC에 달했지만, 이는 6월 매각량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테라 쇼크로 시장 혼란을 초래한 지난 5월에는 비트코인 마이너가 생산량의 100% 이상을 매각해 우려가 커졌다.
https://twitter.com/JMellerud/status/1559238390427668483?s=20&t=2DIHeVukIr6MzbnfIEsZFA
 

한편, 7월 매각량에서도 2022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운용 비용 마련에 있어 마이너들의 재정난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도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의 암호화폐 마이닝 기업 코어사이언티픽과 비트팜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나다의 마이닝 기업인 비트팜스는 금년 6월에 합계 3,000 BTC의 매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2.35%, -1.41%, -5.01%”로 7월 3주 연속 하락했던 BTC 마이닝의 디피컬티(채굴 난이도)는 8월 4일 “+1.74%” 상승세로 돌아섰다. 약소 마이너의 도태와 교체가 진행되었음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시세]

도지코인(DOGE)이 전일대비 8.9% 상승, 전주대비 19.4% 상승. 시바이누(SHIB)가 전일대비 2.86% 상승, 전주대비 30.1% 상승으로 대폭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전주 대비 0.14%, 이더리움(ETH)은 전주 대비 2.08%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반등으로 과거 시세 사이클이 환기됐을 가능성이 있어, 밈코인에 투기적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DEX Screener의 데이터에 따르면 DOGE는 지난 24시간 동안 1,5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관련 소식 : 도지코인 무관한 도지체인 덕에 DOGE 11% 껑충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08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