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s://joind.io/market/id/2371

 

 

image.png

 

출처: 셔터스톡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최근 분석에서 2020년 비트코인 시장이 이전보다 성숙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과 비교했을 때 3월 폭락장에서 가장 빨리 회복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업계는 지난 5월 2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을 의식하고 JP 모건이 해당 분석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인 바 있다.

 

#JP 모건 “비트코인 시장, 성숙해졌다”

JP 모건은 ‘검은 목요일’로 불렸던 3월 12일 이후의 비트코인 추이를 분석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이 이전에 비해 성숙해졌다고 언급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만에 8000달러에서 4600달러까지 폭락했다.

 

이에 대해 JP 모건 리드 전략 분석가 조슈아 영어(Joshua Younger)와 니콜라스 파니기르조글루(Nicolas Panigirzoglou)는 “3월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다른 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다”고 해석했다. 이들은 “이번 결과를 통해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더 이상 비트코인이 거품이 아니게 됐음을 강조했다.

 

#가장 큰 탄력성, 가장 빠른 회복력

JP 모건은 다른 자산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어떤 특성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보고서에 내용에 따르면 3월 이후부터 비트코인은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나스닥 지수가 1만 포인트를 넘자마자 폭락했던 지난 6월 11일(현지시간) 동조세가 뚜렷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이 안전자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 대비 가장 탄력성이 크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탄력성이 크면 외부변수가 조금만 들어와도 가격 변동성이 커지게 된다.

 

JP 모건은 시장의 전반적인 유동성 흐름이나 호가 창 스프레드 비교를 통해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가장 큰 탄력성에도 불구하고 3월 대비 가장 큰 회복력을 보인 것도 비트코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럼에도 여전히 투기 수요 많아

긍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JP 모건은 비트코인의 비교적 큰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가치저장수단이 아닌 투기 수단으로써의 수요가 많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JP모건은 지난 5월 22일(현지시간) 보고서에 비트코인의 객관적 가치를 1만 1500달러로 분석한 바 있다. 당시 JP 모건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한계비용을 토대로 비트코인 가격을 전망했다.

  

한편 JP 모건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점진적으로 바꿔왔다. 처음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던 2017년, JP 모건 CEO(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CEO(최고경영자)은 “비트코인은 사기다”라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자사 암호화폐 JPM코인을 발표하며, 암호화폐의 장점을 눈여겨봤다. 또한 2020년 들어서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제미니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비트코인 고래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0.28 84
292 비트코인, 악재 뚫고 반등세…금주 1.1만달러 회복할까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0.05 84
291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약세장 아냐, 장기투자자엔 매수 기회"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22 84
290 [주간전망] BTC 1만1000달러 돌파 여부, 엇갈린 지표들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19 84
289 나스닥 4.1% 하락... BTC 1만달러 지지선 확인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09 84
288 [시황] BTC 1만2000달러 문턱 못 넘어... 박스권 장세 지속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26 84
» JP 모건 "폭락장 이겨낸 BTC, 자산 자격 입증했다"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15 84
286 비트코인 시장, 지금 뛰어들어야 하나?… 볼린저밴드 창시자 "신중하거나 매도할 때"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04 84
285 "6월 비트코인, 플러스 실적 거둘까"…BTC 9,700달러선 회복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6.02 84
284 비트코인 마이닝풀 CEO “중국의 단속, 당신이 생각한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 마진판 2021.05.25 83
283 FTX와 비트멕스 거래소, ‘탄소중립화’ 환경문제 대처를 강화 마진판 2021.05.22 83
282 코인베이스 CEO "6~8주내 도지코인 지원 예정"…DOGE 0.40달러 회복 마진판 2021.05.14 83
281 리플, 도지코인 제치고 시총 4위 회복…"XRP 1분기 판매량, 97% 급증" 마진판 2021.05.07 83
280 독일, 4천개 기관투자펀드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허가…7월 1일 법안 발효 마진판 2021.04.29 83
279 '변동성 장세' 비트코인, 다수 전망은 '단기 약세, 장기 강세' 마진판 2021.04.24 83
278 미 댈러스 연은 총재 “비트코인은 아직 교환 수단은 아니지만, 분명한 가치 저장 수단이다” 마진판 2021.04.17 83
277 도지코인, 일주일 새 400% 폭등 '거품 우려'…노보그라츠 "리플·DOGE 급등, 좋게 끝나지 않을 것" 마진판 2021.04.17 83
276 비트코인은 결국 투기수단일 뿐?..."BTC, 화폐 대안으로 인식해선 안 돼" 지적도 마진판 2021.03.24 83
275 박영선 "시장되면 1인당 10만원씩 '디지털화폐' 재난지원금 지급" 마진판 2021.03.20 83
274 비트코인 5만달러선 회복 시도…비유동 상태 BTC 증가, 긍정적 신호?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2.27 83
Board Pagination Prev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