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연말에 급등했던 2017년부터 코로나 위기가 도래한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을까. 이를 코인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금융 미디어 ‘The Tokenist’가 코로나 이후의 변화도 포함한 최신의 소비자 인식(이미지)을 조사해 분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20년 4월, 17개국에서 485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아울러 2017년 조사 데이터를 비교를 위한 베이스라인으로 사용, 지난 3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의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평가했다.
결과는 모든 연령층과 성별 그룹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관한 지식이 늘고 신뢰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레니엄 세대의 응답자에서, 45%가 주식, 부동산, 금 보다 비트코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밀레니엄 세대란, 일반적으로 밀레니엄(새천년기)이 도래한 2000년 전후 이후에 사회에 진출하는 세대라는 뜻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제너레이션 Y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25세부터 35세의 연령층을 밀레니엄 세대로서 취급하고 있다.
[다른 금융자산과의 비교]
비트코인은 다음 금융자산 중 어떤 것보다도 더 우수한가? (둘 다 1000달러 상당액으로)
( 왼쪽부터 국채·주식·부동산·금(gold) 순)
위 2020년 조사 결과 중 녹색은 2017년보다 상승, 빨간색은 하락되었음을 나타낸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 이상이 주식, 부동산, 금보다는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으로 선택하였으며, 2017년보다 전체 13%가 증가하다.
가장 특징적이었던 것은 국채보다 BTC를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이 급상승, 밀레니엄 세대 남성에서는 50%를 넘었다.
국채에의 신뢰감을 BTC가 웃돈 것은 코로나19에 의한 영향도 생각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금융완화로 화폐를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자산으로 BTC가 주목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BTC에 대해서 주식을 선호한다고 한 비율은 약간 하락하고 있었다.
[비트코인은 긍정적 혁신]
비트코인은 금융기술을 전진시키는 혁신(innovation)이라는 의견에 어느 정도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왼쪽부터 「강하게 동의」
「조금 동의」 「약간 반대」 「강하게 반대」 「모른다」라고 하는 회답이다.
응답자의 60%는 비트코인이 금융기술의 긍정적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수치는 3년간 27% 증가했다.
이 데이터는 과거 3년간 BTC에 관한 인지가 증가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 신문이나 텔레비전 등 메인스트림도 포함해 미디어에서의 소개가 증가한 것, 또한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소매점이 증가한 것도 그 배경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대형은행 중 어느 쪽을 믿을 수 있나?]
“어느 쪽이든 선택해야 한다면, 더 신뢰할 수 있는 곳은?”
비트코인 vs 대형 은행 (예: 웰스 파고, JP모건, 골드만삭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반반이다. 65세 이상의 응답자를 예외로 하여 2017년부터 큰 폭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고 있다. 응답자의 47%가 메이
저 은행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하며, 지난 3년간 29% 증가했습니다.
BTC에의 신뢰의 고양은 주로 밀레니엄 세대에서 보여져 이 그룹에서는 약 반으로 답변이 나뉘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서는 두 가지 사항을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대형 은행이 보유하는 자산에 최근 변동성을 볼 수 있던 것, 다른 하나는 BTC 분야가 성숙한 것이다.
3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 기업의 상당수는 이제 막 새로 설립되었을 뿐 신뢰성은 낮았다. 현재, 업계가 성숙해 안정성의 면이 평가되기 시작했다고 생각되어 진다.
그 밖에 “앞으로 10년 동안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43%, 그리고 밀레니엄 세대의 59%는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향후 5년간 BTC를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읃답한 밀레니엄 세대는 44%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