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더리움 재단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가 최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이더리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세 가지 이유에 대해 7월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15일 발행된 컴파운드코인(COMP)이 일주일도 안 되어 400% 가량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컴파운드코인을 비롯한 디파이 토큰들은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에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에 엄청난 신규 사용자가 유입됐다. 2017년 말 이후 처음으로 이더리움 일일 거래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한 달 넘게 230달러에서 25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 파트너 출신인 한 유명 투자자는 “이더리움이 디파이 토큰들과 달리 반등하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①투자자들이 단순히 이더리움보다 직접 디파이 토큰을 거래하기 좋아한다.
②디파이 토큰을 대출하기 위해 꼭 이더리움을 담보로 구입해야 하는 건 아니다.
③7월 23일로 예정된 이더리움2.0 전환이 디파이 플랫폼의 구조를 무너뜨릴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는 “이더리움은 좋은 투자이지만,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동력의 원인은 디파이와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보다는 이더리움2.0이나 EIP-1559(이더리움 개선제안서 코드) 개발과 더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