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일평균 트랜잭션 수가 2020년 2분기 86.6만 건으로 비트코인의 3배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AksjeBloggen.com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체 암호화폐 중 가장 많이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86.6만 건. 2위 비트코인은 29.6만 건이었다.

[온체인 거래액 추이]

 

온체인 거래액 추이로 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7월 총 901억 달러로 올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블록체인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더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에 의하면, 6월 대비로 거래량이 15.7% 증가. 특히 이더리움의 거래액 증가가 두드러져 6월 160억 달러에서 240억 달러까지 50% 증가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6월 619억 달러에서 661억 달러로 6.8% 증가했는데, 거래액 추이로 보면 비트코인이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온체인 거래액과 거래 수의 차이에는 소액 거래가 발생하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관련 생태계 시스템 활성화에 이유가 있다. 특히 2분기는 가격 급등에 따라 활발해진 DeFi 생태계의 확대가 관측되고 있어 소액 트랜잭션 수의 증가에 현저한 변화가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DeFi의 시가총액은 큰 비율을 차지하는 체인링크(LINK)를 필두로, DeFi 종목의 시가총액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 있어(과열감으로부터 현재는 소득 선행), 16일에는 150억 달러를 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