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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1476

 

크립토퀀트는 지난 기고에서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결정하는 유력한 요인 중 하나가 전체 채굴자들이 취하는 실시간 매수·매도 포지션이라고 이야기했다. 단기 상승이 1만 2000불대를 넘지 못하고 며칠 째 멈춰있는 지금, 채굴자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우리도 궁금해서 온체인 데이터를 살펴봤다. 

 

한주 동안 글로벌 단위로 알려져있는 채굴업체 22곳의 자금 흐름을 종합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비트코인을 보유(holding)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얼마나 옮기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채굴자 포지션 인덱스(MPI) 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위아래로 8% 가량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23일 자정 현재는 일봉 기준 상승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수준의 상승과 하락이 있었으나 현재는 일봉 기준 상승 트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채굴자 동향을 나타낸 MPI 지수 차트. 8월 초부터 매도보다는 보유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출처=크립토퀀트

 

최근 1개월간 채굴자 동향을 나타낸 MPI 지수 차트. 8월 초부터 매도보다는 보유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출처=크립토퀀트

 

 

지난 8월 17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여 개당 1만 2500달러를 찍은 후, 곧바로 1000달러 가량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지난 3월 12일과 같은 투매(panic sell) 가능성을 점쳤다. 당시 전세계 자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하루 동안 52% 하락한 바 있다. 

 

크립토퀀트는 지난 19일 주기영 대표 트위터를 통해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지금의 가격 상승 추이를 깨기에는 거래소에 들어가 있는 비트코인 보유량이 많지 않고, MPI가 감소하고 있다는 이유다. 실제로 하락은 1만 1500달러 수준에서 멈췄고, 300달러 가량 가격이 반등했다. 

 

 

하지만 채굴자들은 계속 여러가지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있다. 22일 새벽에는 한 소규모 채굴 업장(Small Miners)에서 97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 지갑 밖으로 옮겼다. 거래량에 따라 가격 하락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수 있는 수준의 물량이다. 소규모 채굴업장은 대부분 올해 5월 반감기 이후 사업을 접은 상태고, 보유한 비트코인을 한번에 처분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1일 새벽 한 소규모 채굴업장 지갑에서 970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했다. 출처=크립토퀀트

지난 21일 새벽 한 소규모 채굴업장 지갑에서 970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했다. 출처=크립토퀀트

 

이주의 글로벌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8/14~8/20)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일 23시59분 기준 글로벌 주요 거래소 19곳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은 240만 2343개(한화 약 28조 6119억원)로 조사됐다. 전주에 비해 1.28% 줄어든 수치다.

 

20일 기준 비트코인 보유량 상위 거래소는 코인베이스(87만2664개), 바이낸스(29만2803개), 후오비글로벌(25만8537개), 비트멕스(21만8685개), 제미니(14만8808개) 순이다. 이번 주에는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2.22%, 후오비 글로벌은 3.04%, 비트멕스는 1.49% 감소했다. 반면 바이낸스는 보유량이 전주에 비해 2.68% 증가했다. 제미니의 비트코인 보유량 변화는 ±1%를 넘지 않았다. 비트코인 보유량이 높은 거래소는 실제로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이용하는 거래소로 간주할 수 있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의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2020.8.14~2020.8.20)' 자료. 출처=크립토퀀트

블록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의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2020.8.14~2020.8.20)' 자료. 출처=크립토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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