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출처 http://www.coinreaders.com/8622

image.png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 '스시스왑'이 스캠이란 주장도 점점 힘을 얻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디파이 프로젝트 와이언파이낸스(YFI, 시총 25위) 창업자 안드레 크로녜(Andre Cronje)는 최근 스시스왑이 에어드롭 및 토큰 회수계획 등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고맙다. 디파이 모두가 또 비웃음을 사게 되는 구나. 한 발자국 나가는 동시에 열 발자국 퇴보했다"고 트위터로 전했다. 

 

이어 그는 '2017년 ICO 스캠 여부 판단 리스트'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스캠 프로젝트 특징은 과도한 에어드롭, 바이백, 인센티브, 팀 분배, 백서 뿐인 정보 등이다.

 

블록체인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샘슨 모우(Samson Mow)도 본인 트위터를 통해 "음식 이름이 들어간 디파이 프로젝트는 스캠이며, 러그 풀(Rug pull) 호가창 시세 조작은 엑시트 스캠이다. 그 프로젝트들은 그저 재미있게 들리도록 이름을 바꿀 뿐"이라 주장했다.

 

실제로도 디파이 프로토콜 '스시스왑(Sushiswap)'의 거버넌스 토큰 가치는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 바 있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시스왑이 자체 발행한 'SUSHI'의 토큰 이코노미와 가치를 분석한 결과 토큰 적정가격은 최고가보다 97% 낮은 0.31센트 수준이라 밝혔다.

 

디파이 프로토콜 '스시스왑'은 탈중앙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을 포크한 서비스로, 스시스왑에 유동성을 공급한 이용자에게 SUSHI 토큰을 제공한다. 유동성 공급자에게 거래 수수료의 0.25%를, SUSHI 홀더에게 0.05%의 바이백 보상이 지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파격적인 보상을 제시하며 출시 전부터 암호화폐 커뮤니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발표 3일 만에 총락업가치(TVL)는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 토큰 가격은 11달러를 기록했다.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 리즐 아이홀츠(Liesl Eichholz)는 "프로토콜 거버넌스 가치를 과소평가할 수 없지만 이같은 이자농사 보상수준은 주로 과장광고(hype)로 인한 것"이라 평가했다.

 

반면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음식 토큰에는 분명히 말도 안되는 거품이 존재했다.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이 같은 부분은 명확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이자농사에 기반한 음식 토큰들의 가치와 일부 확실한 유틸리티는 이러한 생각에 의문을 들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같은 생각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음식 토큰들의 단기적인 시세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니다. 그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자 농사'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생각이다"라 덧붙였다.

 

한편, SUSHI 토큰은 최근 수석 개발자인 '쉐프 노미(Chef Nomi)'가 250만개의 토큰을 처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치가 폭락했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 반발이 거세지자 쉐프 노미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 운영자 샘 뱅크먼프라이드에게 프로토콜 제어권을 넘기고, 약 3만8000 ETH를 프로젝트에 반환했다. 

 

이에 스시스왑 커뮤니티에서는 '반환 자금의 얼마를 SUSHI 토큰을 회수하는데 사용해야하는가?' 투표를 시작했고, '반환자금 100%를 SUSHI 토큰 회수에 사용해야 한다'가 74.28%로 가장 많은 투표를 획득했다. 이는 커뮤니티 임시 정책에 따라 최저 투표수가 56만개를 넘어서면 이를 즉시 집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스시스왑 제어권을 인계받은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트위터를 통해 “투표 문턱이 낮아지면 15일(현지시간) 1400만 달러 규모 스시(SUSHI) 회수가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3 비트코인 주말 플래시크래시로 14억 달러 청산 & CME 선물 갭 270 달러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03 187
1272 美증시·비트코인, 동반 상승…BTC 11,500달러선 반등장 나올까 '전망은 엇갈려'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8.13 187
1271 [파커] 이자의 유구한 역사와 디파이 APY 폭등 구조 file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09.16 187
1270 비트코인 시총 4천억달러 돌파…윌리 우 "BTC, 1조달러 매크로 자산된다"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0.12.17 187
1269 [시황] 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 디파이 예치금 220억달러 넘어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1.08 187
1268 다시 코인 광풍…머스크 응원에 가상화폐 시총 1.2조 달러 돌파 마진판 리서치센터 2021.02.07 187
1267 '나스닥 상장' 美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시가총액 1천억 달러 넘어설까 마진판 2021.04.16 187
1266 비트코인, 머스크 트윗에 다시 웃다…보고서 "BTC 올해 85,000달러 전망" file 마진판 2021.06.14 187
1265 한은 CBDC 모의실험, 우선협상자로 그라운드X 선정 file 마진판 2021.07.21 187
1264 [아침브리핑] 비트코인, 6주만에 4만달러 돌파 file 마진판 2021.07.27 187
1263 이젠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 방향성 결정?…"ETH 3천달러, 바닥 가격 될 것" file 마진판 2021.08.12 187
1262 [블록체인 동향] 댄 라리머 "이오스 비전 및 로드맵 등 구상 중" 外 file 마진판 2021.12.14 187
1261 맥스 카이저 "비트코인 가격,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따른다...연내 22만달러 돌파할 것" file 마진판 2022.01.04 187
1260 애플, 새로운 아이폰 기능인 ‘탭-투-페이’ 발표 .. ‘외신, 비트코인 거래 가능성 언급’ file 마진판 2022.02.10 187
1259 외신, 25일 암호화폐 시장동향 .. 금융시장 반등 및 비트코인 전일 대비 +10% 강세로 file 마진판 2022.02.25 187
1258 이더리움 가스 수수료가 6개월 최저치로 하락 file 마진판 2022.03.10 187
1257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 비트코인 금지는 ‘조 달러 규모의 실수’가 될 것 file 마진판 2022.03.14 187
1256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자회사,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위한 2.05억 달러 대출 계약 체결 file 마진판 2022.03.30 187
1255 미국 디즈니, 폴리곤(MATIC) 등 6개사를 사업개발 프로그램 선정 file 마진판 2022.07.14 187
1254 비트코인, '테슬라 손절' 등 쌓여가는 악재에 랠리 주춤...美증시와 탈동조화 file 마진판 2022.07.22 187
Board Pagination Prev 1 ...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W
bybit에서 특정지갑로 출금
24-07-22 09:59 $1,437,032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