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Bakkt)는 10월 비트코인(BTC) 선물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BTC에 대한 기관 수요가 확실히 급증했음을 보여줬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rcane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백트 비트코인 거래소는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몇 달간 기관들의 비트코인(BTC)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디지털 자산결제 플랫폼과 파생상품 거래소인 백트는 미국 내 기관투자가를 위해 맞춤형으로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운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계약을 물리적으로 타결하는 백트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늘어나면 전형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들의 욕구가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CME, LMAX Digital, 백트 거래량은 기관 비트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CME 비트코인 선물도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 9월 월별 만기 이후 10월 2일 이후 CME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3억 5600만 달러에서 5억 1600만 달러로 증가했다.
Skew의 데이터에 따르면, LMAX Digital의 거래량도 높은 거래량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