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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491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진전 없는 미국 부양책 협상, 영국과 EU의 무역협정 협상 난항에 따른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낙관론과 양호한 미국 소비 관련 지표 등 호재가 뒤섞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상승한 30,046.3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3,663.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2,377.87에 장을 마감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오른 1,843.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장중 17,600달러선까지 추락했다. 다만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며 현재는 18,000달러 지지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채굴업자와 비트코인 고래(큰손)의 매도 압력 등으로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12월 12일(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0% 하락한 약 18,15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8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353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450달러 하락한 17,990달러, 1월물은 445달러 내린 18,145달러, 2월물은 350달러 하락해 18,37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18,000달러와 18,200달러 저항 수준을 해소할 경우 18,380달러선(주요 약세 추세선)과 18,400달러 저항 영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저점인 17,644달러가 무너질 경우 17,500달러대 이하로 급감할 위험이 있다. 다음 핵심 지지선은 17,200달러선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으로 19,000달러 이하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범위로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현재 가격 추세는 건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12월 하순 들어 하락세를 멈추고 점진적인 상승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도 "추가 하락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가격대는 매력적이다. 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강세 관점이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제미니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랠리는 조용히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금융기관, 즉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3년 전 랠리 때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진단했다. 2017년과 달리 최근의 랠리는 단순 FOMO(Fear Of Missing Out)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반면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18,275~16,995달러 범위의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를 지적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7,000달러선을 재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크립토 카포’(Crypto Capo)로 알려진 익명의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18,500달러 이하에서 단기 약세 움직임을 예상하면서, 16,75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일제히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2.73% 내린 약 5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8.84% 급락하며 현재 0.5279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는 1.97%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는 2.84%,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2.43%,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는 1.09%, 폴카닷(DOT, 시총 9위)는 3.27%,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1.11%, 스텔라루멘(XLM, 시총 11위)는 4.43% 하락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1.93% 감소한 5,32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3.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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