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제공하는 차트를 보면 강력한 비트코인 ‘딥 매수(저점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래와 기관들이 코인베이스에서 대량의 비트코인을 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유투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른 거래소보다 높은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인출]

글라스노드 차트를 보면 코인베이스를 제외한 3대 거래소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비트코인 잔액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TC 잔액이 가장 높은 증가율과 감소율을 모두 기록한 것은 바이낸스다. 다음은 윙클보스 쌍둥이의 제미니, 그리고 후오비가 그 뒤를 잇는다.

반면에 미국에 본사를 둔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의 잔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관들이 강력한 BTC 딥 구매를 지속하고 있다]

글래스노드 설립자인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은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계속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는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공동 트위터에 접속했다.

그들은 OTC(장외거래) 데스크 지갑(7일 MA)에서의 전송 횟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글래스노드 차트를 게시했다.

앞서 이들은 장기보유자 순포지션 변경 지표가 녹색으로 바뀌면서 장기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축적해왔다고 보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