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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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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4월 14일 64,805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때까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더 이상 과대광고가 아니고 주류 자산 클래스로 인정받았다고 들떠 있었다.

 

비트코인 채택과 투자는 계속 이어지면서 이같은 분위기를 부추겼다. 실제 비트코인을 채택한 기업 중에는 결제 거대 기업인 페이팔(PayPal)과 스퀘어(Square)가 있었고, 심지어 테슬라(Tesla)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지난 2월에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약속했다.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도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이에 모건 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4월 스콧 멜커(Scott Melker)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 시점에서 제로(0)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코인 당 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다. 또, 비트코인은 향후 8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것이고, 금의 시가총액을 추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는 한순간에 사라졌다. 지난 5월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중단하고, "비트코인이 친환경적인 암호화폐가 아니다"라고 비판하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 후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머스크 CEO의 부정적인 발언이 이어졌고, 중국과 미국 당국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방침이 전해지면서 약세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5월 23일 장중 31,000달러선까지 추락하며 최고가 대비 반토막이 났다. 6월 1일(한국시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37,800달러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37% 폭락해 ‘잔인한 5월’을 보냈다. 월간 낙폭으로는 2011년 9월 40% 폭락한 이후 최대다. 극심한 변동성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다시 커졌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James Bullard) 총재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가치가 없다며 암호화폐 투자에 내재된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또, 캐나다의 세계 최대 광업회사인 ‘바릭골드'(Barrick Gold)의 CEO인 마크 브리스토우(Mark Bristow)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 암호화폐가 금보다 열등하다고 지적했고,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는 비트코인이 역겹고 문명에 좋지 않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상당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최근 입은 막대한 손실에도 훌륭한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부르며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경제방송 CNBC 진행자이자 전 펀드매니저인 짐 크레이머는 "비트코인이 1,000~15,000달러일 때 기회를 놓쳤던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라면서 "이들은 또 한 번의 짜릿한(카타르시스적인) 하락을 기다리다가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인 ‘돈나무 언니’ 캐서린 D 우드(Catherine D Wood·캐시 우드)도 최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개당 50만달러까지 갈 거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BTC) 10만달러 전망 여전히 유효한가  

 

한편 비트코인에 대한 사망 소식만 집계하는 사이트인 '비트코인 오비추어리스(Bitcoin Obituarie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 1일(한국시간) 현재까지 416번 사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나카모토 사토시의 비트코인 발명 이후 비트코인은 유명 경제학자 및 미디어에 의해 지금까지 총 416회 사망 선고를 받았다. 올들어 비트코인은 23회 사망했고, 여전히 추가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은 건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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