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인상 막을 수 없다?..."암호화폐, 미국 금리 영향 크게 받을 것"

by 마진판 posted Jan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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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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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떨어지는 칼을 잡지말라고 경고했다.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피터 브랜트는 "손실 거래에 더 많은 손실을 추가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지난 1980년 은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때 많은 사람이 은을 더 싸게 구매하라고 유혹했다. 슬프게도 은은 온스당 21.62달러에서 10.80달러로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시장 상황이 똑같지는 않다"면서도 "암호화폐는 미국 금리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 전했다.

 

실제로 FX스트릿은 "고용 증가는 시장의 예상에 못미쳤으나, 실업률과 U6 취업률, 참여율 등 경제 호전을 의미하는 지표들이 개선되었다. 임금 상승도 예상을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현재 코로나가 노동자들의 노동 시장 진입을 방해하고 있지만, 노동력 공급 및 수요가 균형을 이루었거나, 균형에 근접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미 연준이 설정한 금리 인상의 요건에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유명 시장 분석가 크리스 언스티는 "시장은 12월 고용 지표가 미 연준이 긴축정책 기조를 지속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업률이 하락하는 등 고용 참여율이 유지되고, 고용시장의 전체적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10년 국채 수익률이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 선물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 연준의 3월 금리 인상을 막을 수 없다는 인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데뷔한 미국의 첫 비트코인 선물 ETF(BITO)가 암호화폐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후 2개월 간 최악의 실적을 보인 10개 ETF 순위에서 BITO가 9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BITO는 출시 이틀 만에 거래량이 12억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나자 수익률이 -30%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고, 올해 들어선 유입량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BITO가 부진한 것은 미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철회할 채비에 나서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BITO 출시 이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34% 하락했고 올 들어 10% 가까이 가격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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