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달러선 위태, 투심 '싸늘'...캐시 우드 "조정,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

by 마진판 posted Jan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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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8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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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밤사이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모양새다.

 

※관련 기사: '데드크로스' 비트코인, 장중 4만달러 붕괴..."2012년 이후 연초 최대 낙폭"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21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월 1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1,67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42,199.49달러에서 최저 39,796.5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902억 달러이고, 시총비중(도미넌스)는 40.9% 수준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2012년 이래 연초 최대 낙폭 기록을 세웠으며, 연준 긴축정책으로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제이 해트필드는 "비트코인은 2022년 2만 달러 선을 반납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4만 달러 선은 중요한 기술 지지선이다. 암호화폐는 현재 리스크 선호도 하락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단 글로벌 디지털화가 계속되며 비트코인이 벤치마크 담보물로 활용되며 결국에는 앞서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창업자 최근 유튜브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 조정이 주식 시장의 흐름과 관련 있다면서, 다만 조정 기간이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미 달러 가치를 상승시키고 상품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또한 기술과 혁신에 대한 공격이 주식 시장을 짓누르고 있어 암호화폐 자산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지만 이 같은 추세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캐시 우드는 기관투자자가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면, 현재 시가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026년까지 약 56만 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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