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창업자 저스틴 선은 중국이 지난해 디지털 자산을 금지한 뒤 암호화폐에 대한 정책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데일리호들이 19일 전했다.

트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설립자는 블룸버그 TV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이르면 다음 달 중국에서 암호화폐 정책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중국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서는 확실히 낙관적이다. 중국은 앞으로 한두 달 안에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경제정책과 산업정책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확실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믿는다.”

선은 최근 중국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후오비글로벌의 자문위원에 합류했으며, “정책 변화가 일어나면 후오비글로벌이 중국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은 또한 후오비의 네이티브 토큰 HT의 상위 보유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나는 확실히 많은 HT 토큰을 가지고 있다. 수천만이라고 이야기 하겠다. 그 중 일부는 자문위원회 합류 전에 이미 소유하고 있었다. 2013년 후오비가 처음 창업했을 때 나는 스스로 HT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내 자신을 가장 큰 HT 보유자 중 한 명으로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