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주기영 CEO가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인출되는 장면을 담은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이 거래는 10월 18일에 이루어졌다. 이를 유투데이가 19일 전했다.
그는 이 모든 암호화폐가 금융기관들에 의해 지갑에서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BTC/USD 환율로 거의 1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 주소 소유자의 신원과 거래 의도가 불분명하고 체인의 데이터에 큰 시차가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체인의 데이터를 투자 전략 참조로만 사용해서는 안된다.
[기관들은 BTC를 콜드스토리지로 옮기고, 가격 상승이 예상]
앞서 크립토퀀트 분석가의 게시글에 따르면, 인출한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 프로에 3~5년 동안 보관돼 있었기 때문에 이 비트코인을 ‘휴면 상태’라고 부를 수 있다.
48,000 BTC는 11,280 BTC, 4,560 BTC, 32,000 BTC의 세 덩어리로 나뉘었다.
주기영 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 비트코인이 기관 고객들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에 진입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역사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내용의 스크린샷과 함께 10월 5일 트윗을 첨부했다. 그는 이번 코인베이스 인출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금 다시 한번 치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twitter.com/ki_young_ju/status/1582509059005374464?s=20&t=bLUwNZtIT58ftCHfF-r2XA
[고래의 BTC 보유량이 ATH로 급증]
샌티멘트 데이터 수집기는 고래들이 최근 비트코인을 담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근 트윗에 따르면 0.1~10 BTC를 보유한 중소형 지갑은 유통 공급량의 15.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https://twitter.com/santimentfeed/status/1582424324400590848?s=20&t=WhjL9owuvjA0YuzHbJT6sQ
대형 지갑(1만~10만 BTC)은 지난해 2월부터 그 수가 급증해 정점을 찍었다. 다만, 비트코인 100~1만 BTC가 들어 있는 지갑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공급량의 45.6%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