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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3809

 

일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는 이더리움의 PoS 전환 이후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고찰을 21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에서는 현재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PoW(Proof of Work)에서 PoS(Proof of Stake)로 이행하기 위한 검증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PoS에서는 일정량의 토큰을 스테이크 시키는(잠금·예치) 것으로 트랜잭션의 검증을 실시한다. 승인을 위해 고도의 처리능력을 보유하는 전용 머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ETH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 트랜잭션 승인에 의해 이익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oS 이행 후의 스테이킹 보상에 대해서는 연간 몇 %의 이율을 얻을 수 있는 보상 설계가 제안되었다.이것에 의해서, ETH 보유자는 주식의 배당과 같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ETH 스테이킹에는 특유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그에 대해 ETH 스테이킹의 이율과 리스크를 확인해본다.

 

[ETH 스테이킹의 수익률]

현재 제안되고 있는 ETH 스테이킹의 보상 설계에서는, 사용자는 최저 32 ETH(1 ETH=27만원 환산으로 864만원 상당)를 락업 하는 것으로 스테이킹에 참가할 수 있다. 스테이킹되어 있는 ETH의 총량이나 온라인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는 사용자의 비율에 따라 변화한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회사의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조사에 의하면, 6월 시점에서 32 ETH 이상을 보유하는 ETH 지갑수는 약 12만에 이른다.

또한, 컨센시스(ConsenSys)가 5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약 66%의 ETH 보유자가 PoS 실장 후에 스테이킹을 할 예정이라고 응답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스테이킹되는 ETH의 총량을 개산하고, 이것을 금년 4월에 출시된 ETH 스테이킹의 계산기에 대입해 ETH 스테이킹 보상을 산출하면 이하와 같이 된다.

코인포스트가 계산한 ETH 보상. 스테이킹 총량에 따라 수익률은 변동됨.

 

스테이킹된 ETH 총량 계산 = 32 ETH × 120,000(지갑 수) × 66%(스테이킹 진행 예정자) = 2,560,000 ETH

 

[ETH 스테이킹의 리스크]

현재 제안되고 있는 ETH의 스테이킹 보상에서는 연간 9.4%로 주식 배당 이율에 비해 높은 이율을 얻을 수 있는 계산이다. 그렇지만, ETH 스테이킹 시에는 특유의 리스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ETH 가격 변동

ETH 스테이킹의 위험은 대부분 ETH의 가격 변동이다.

ETH 가격이 현시점의 수준으로 추이했을 경우, 초기 투자액의 32 ETH를 회수하는데는 약 10년 걸린다. 이에 비해 ETH 가격이 3월 연초래 최저가 수준(1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면 회수기간은 약 30년으로 증가하게 된다. 한편, 2018년 1월의 사상 최고가 수준까지 가격이 상승하면, 2년도 채 되지 않아 투자분을 회수할 수 있다.

 

 

– 스테이킹 참여자 증가

현재 제안되고 있는 스테이킹 제도에서는 스테이킹 참가자 수에 따라 그 보상이 변화한다.

 

아케인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스테이킹에 필요한 최저액인 32 ETH 이상을 보유하는 지갑수는 연평균 13%의 페이스로 증가하고 있다

 

 

32 ETH 이상을 보유하는 잠재적인 스테이킹 노드가 증가하면 기대되는 스테이킹 이율은 악화되게 된다.

 

 

만약, ETH 스테이킹이 실장될 때까지 잠재적인 스테이킹 노드가 13% 더 증가했을 경우, 기대되는 스테이킹 이율은 현재의 9.44%에서 8.3%까지 저하된다.

 

그러나, 스테이킹 참가자수의 증가는 ETH 가격의 변동에 비하면 영향력이 작은 리스크 요인이다. 스테이킹 참가자 수가 현재 가정하고 있는 수준보다 50% 증가한 경우라도 스테이킹 이율은 연 6.3%가 된다.

 

 

[주식과 ETH 스테이킹의 리스크 리턴]

 

현재 제안된 스테이킹 보상에 근거해 계산하면, ETH 스테이킹의 이율은 고배당주의 배당 이율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예를 들면, (1489) 닛케이고배당주 50ETF의 6월 시점의 배당 이율은 약 4.7%로 ETH 스테이킹 이율의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ETH 스테이킹에는 특유의 리스크가 존재한다.

첫 번째로, ETH 스테이킹의 수익성은 ETH의 가격 변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과거 3년간의 ETH 가격은 최저가부터 최고가까지 약 17배의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해 초기 투자액의 회수 기간에 2~30년이라는 매우 큰 폭이 생긴다. 그에 비해, 닛케이 고배당주 50 ETF의 기준가격은 최저가 수준에서 최고가 수준까지 약 1.8배로 변동폭이 작다.

 

또한, 스테이킹 참가자 수의 증가라고 하는 특유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최근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ETH의 스테이킹 참여자 수는 연간 약 13% 증가하고, 스테이킹 보상이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비해, 닛케이 고배당주 50ETF의 배당액은 과거 3년간에 연 5%정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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