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마이너(채굴자) 수익이 최근 한 달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주된 요인은 네트워크에 있어서의 거래 수수료의 증가와 낮은 경쟁률이다. 6월 28일 시점으로 100 MH/S 기준 1일의 수익이 1.84 달러이었던 것에 대해, 7월 28일 시점으로 최대 4 달러 가까이 상승. 이 기간에 최대 2배 이상까지 증가했으며 동기 대비 ETH의 가격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USDT(테더)나 DeFi(분산형 금융)의 거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마이너의 수익의 하나인 거래 수수료도 과거 2년간에 최고액에 이르렀다. 한편, ETH 가격의 상승에 대해 해시레이트는 일정 수준을 보합 추이하는 등 경쟁률은 그다지 높아지고 있지 않다. 반감기로 수익성이 떨어진 비트코인에 마이너가 여전히 몰리는 가운데 마이너 단체의 수익성으로서는 표적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ETH의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 연초 이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DeFi의 대두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자금이 모인 것 외 DeFi 토큰의 이익확정 자금이 유입됐다. 대형 업데이트 「ETH 2.0」을 앞두고 있는 것 등도 배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