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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647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023년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애플, 페이스북 등 기술주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상승한 28,032.3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6% 내린 3,38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 하락한 11,050.47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제로금리를 동결한 연준의 성명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2% 오른 1,97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세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면서 11,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이날 비트코인 상승세를 이끈 직접적인 요인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미국 와이오밍주 은행 설립 인가를 취득하며 미국 최초의 규제받는 암호화폐 은행이 출범하게 된 것과 나스닥 상장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최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 등을 꼽았다.

 

여기에 더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알트코인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11,000달러를 돌파한 이유로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증시 랠리와 금값 회복세를 들었다.

 

이어 조셉 영은 "10,100~10,500달러 범위는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 기반이지만 11,000~11,300달러 범위가 여전히 강력한 저항 영역으로 남아 있다"면서 "11,300달러 허들을 넘어서는 비트코인의 대규모 랠리는 최근의 실적에 근거할 때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 비트코인은 12,500달러에서 급락한 뒤 11,300달러 선이 저항 수준으로 굳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도 최근 코인데스크를 통해 "비트코인의 이번 브레이크아웃(breakout, 저항선 돌파)로 11,000~11,200달러 저항선이 노출됐지만 8월 고점(12,400달러 선)에서 시작된 가격 후퇴가 종료됐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반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소속 마켓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고정적인 공급량과 수요 증가로 인해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급량 상한선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나은 가치 보존 수단이 될 것"이라며 "반면 금의 총량의 알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활성 계좌수 증가와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의 합법적인 거래소 유입량 증가가 비트코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 역시 최근 트위터를 통해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시장 상황은 2016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당시와 비슷한 장기간 가격 다지기 이후의 완만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내년까지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48% 상승한 약 11,02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38억 달러이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54% 상승하며 약 3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1.50% 오른 0.2481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7위)는 2.33%, 스텔라(XLM, 시총 17위)는 1.53% 각각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폴카닷(DOT, 시총 5위)는 1.05%,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6위)는 1.29%, 체인링크(LINK, 시총 8위)는 3.52%,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2위)는 2.4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1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8.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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