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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405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와 미국 고용 지표의 부진에도 부양책 타결 기대로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 오른 30,218.2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8% 상승한 3,69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 오른 12,464.23에 거래를 마쳤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내린 1,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안전자산인 금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하락 흐름 속에 19,000달러를 한참 밑돌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19,000달러 지지선과 19,500달러 저항선을 놓고 황소(매수 세력)와 곰(매도 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가운데 곰이 시장을 일시 장악한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비트코인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또 소위 '문지기'인 고래 계정들이 강세에 영향을 주는 움직임을 멈춘 것으로 미뤄보아 단기 약세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약세 반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해시율 변화, 시장 유동성 추세와 함께 최근 확인된 가격의 탄력성 또한 시장의 저가매수 심리가 살아있다"며,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일각에서 비트코인 투자 과열 우려를 제기하는데,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비트코인 지지 기반은 2015년, 2017년 보다 강하고 견고하다. 올해 채굴 보상 반감, 글로벌 기관 투자자 유입 등 수급 구조가 비트코인 강세 전망에 유리하게 이뤄졌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도 불리할 게 없다. 내년에도 비트코인과 금은 강세를 지속할 것이다. 2021년 비트코인의 새로운 저항은 5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바꿔 말하면 최소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bitcoin.org의 공동 소유자이자 업계 오피니언 리더 코브라는 트위터를 통해 "내가 올해 초 다음 버블의 꼭대기가 (비트코인) 3만 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나를 하락론자라고 했지만 당시 내가 꽤 정확했던 것 같다. 사람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믿을 수가 없다. 10만 달러까진 적어도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12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78% 하락한 약 19,72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4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467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455달러 하락한 19,110달러, 1월물은 420달러 내린 19,305달러, 2월물은 415달러 하락해 19,46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비트코인 약세장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7.42% 떨어진 약 57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9.68% 급락, 현재 0.5674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9.55%,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6위)는 3.83%,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7.57%,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8위)는 8.41%, 폴카닷(DOT, 시총 9위)는 7.14%,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5.28% 하락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4.87% 급감한 5,50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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