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Extra Form

 

 

이번 비트코인(BTC·시총 1위) 강세장을 주도하는 세력이 어딘지에 대해 전문가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 최고전략책임자(CSO) 멜텀 드미러스(Meltem Demirors)는 "대규모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충분한 비트코인이 없기 때문에,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한번 상승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변동성과 순환 주기가 있을 수 있지만, 지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관계"라며 "지난 12개월동안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BTC로 유입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그들은 1~3000만 달러가 아니라 1억, 5억, 심지어 10억달러의 규모를 끌어올 것"이라 설명했다.

 

반면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최근 언체인드(Unchained) 팟캐스트에 출연해 기관투자자가 이번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견에 반박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이라 밝힌 기관들이 있지만, 대다수는 아직 투자하지 않은 상태"라며 "기관이 암호화폐를 (자산군으로) 인정하면서 고액자산가가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에서 출금되는 암호화폐 가치가 증가하고 있는데, 언뜻 보기엔 기관들의 출금 물량인 것 같지만 지갑 주소 클러스터를 조사해보면 단일 개체(entity)가 여러 주소를 관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는 기업의 스케일이 아니다. 수천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100개, 250개 정도를 보유한 주소도 증가하는 추세"라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아케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후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BTC 월렛 주소 수는 7.2% 증가했다. 이는 작년 1월~11월 누적 증가폭인 6.7%를 상회하는 속도다.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월렛은 총 2318개다. 

 

이에 대해 아케인 리서치는 "고래 계좌가 급증한 것은 기관투자자 유입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초저금리로부터 자산을 보유하기 위한 선택"이라 분석했다. 또한 "거래소들이 자산을 분산하면서 대규모 계좌가 늘어나는, 평범한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보유자산 규모 상위 100개 월렛 중 대다수가 수년간 움직임이 없는 휴면 계좌로 파악됐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썸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73 [코인 상장 이대로는 안된다] 투자자·프로젝트 모두 피해…원칙이 없다 file 마진판 2022.09.06 251
4272 [코인 투자 분석] 비트코인 채굴자 보유 물량 꾸준히 증가 file 마진판 2021.08.30 138
4271 [코인 투자 분석] 온체인에서 강력한 비트코인 상승 조짐이 보인다 file 마진판 2021.11.26 197
4270 [코인시황] "비트코인 5만달러 무너지면 매도세 몰려" 마진판 2021.04.20 185
4269 [코인시황] “이더 잠재력은 상당해”…비트코인, 이더 반짝 상승 file 마진판 2021.05.27 143
4268 [코인시황] 각국 규제 강화에 비트코인 하락세 file 마진판 2021.07.09 143
4267 [코인시황] 각종 호재 속 비트코인 3만7천달러선 유지 file 마진판 2021.06.12 155
4266 [코인시황] 머스크 또 입방정…비트코인 급락 file 마진판 2021.06.05 59
4265 [코인시황] 미국 예산안 발표로 비트코인 급락…주말에는 하락세 이어질 듯 file 마진판 2021.05.29 106
4264 [코인시황] 미국·중국발 규제 우려로 비트코인 다시 하락세 file 마진판 2021.08.04 193
4263 [코인시황] 비트코인 13% 급등…중국 제재 개의치 않는듯 file 마진판 2021.06.10 149
4262 [코인시황] 비트코인 5만8천달러 돌파…그러나 투자자 관심은 여전히 알트코인 마진판 2021.05.08 85
4261 [코인시황] 비트코인 M자형 '더블 톱' 우려 줄어 마진판 2021.03.17 149
4260 [코인시황] 비트코인 다시 오름세…현물 거래량은 오히려 줄어 마진판 2021.04.09 115
4259 [코인시황] 비트코인 반등할까? 지표 개선 뚜렷 file 마진판 2021.07.02 182
4258 [코인시황] 비트코인 숨 고르기, 이더는 상승, 도지코인 16% 하락 마진판 2021.04.21 119
4257 [코인시황] 비트코인 우세지수 회복, 상승 신호탄? file 마진판 2021.06.24 169
4256 [코인시황] 비트코인 이틀째 상승, 회복하나? file 마진판 2021.06.30 161
4255 [코인시황] 비트코인 저점 상승 중…2~3일내 큰 변동 예상 file 마진판 2021.06.08 72
4254 [코인시황] 비트코인 차입거래 비중 감소, 이더 변동성 급증 마진판 2021.05.21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267 Next
/ 267

실시간 고래 입출금
Last Update :

실시간 속보

CLOSE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