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암호화폐 열풍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모든 돈을 잃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돈을 다 잃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에만 그것들을 구매하라.”

베일리는 새로운 자산계급이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지만, 이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가 있음을 인정했다.

베일리는 2020년 9월 연설에서 “비트코인은 돈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가격이 극도로 변동성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영국 중앙은행은 파운드화의 디지털 버전인 ‘브릿코인(Britcoin)’을 출범시켜 재무부와 함께 CBDC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