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5.92% 오른 49,65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도 전면 상승했지만,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 주도가 아니라 저항선을 브레이크해 급등한 이더리움(ETH)과 DeFi(탈중앙화금융) 섹터의 자금 유입 등이 선행하여 비트코인이 그 뒤를 추종한 것과 같은 사이클로도 볼 수 있다.

이더리움 급등의 배경으로서는 복수 요인을 들 수 있지만, 1일에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이더리움의 레이어 2 솔루션 「Arbitrum One」이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 스시스왑, 발란서에 연달아 도입될 방침을 알게 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 관련 :
이더리움(ETH), 전일대비 10%의 높은 상승세 .. 상승요인은? )

처리 속도의 고속화와 트랜잭션 수수료의 삭감이 전망되는 등 특히 DeFi 시장에서의 유용성의 대폭 향상과 확장성 문제의 일부 개선이 전망된다.

[메타마스크 MAU 1000만 명 도달]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000만 명대에 이른 것을 발표했다. 이것을 축하해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가상 공간)의 「디센트럴랜드」내에서 파티 주최를 예정하고 있다.

https://twitter.com/MetaMask/status/1432689665530863621?s=20

 

요음은 DeFi 시장 뿐만 아니라, NFT의 시장 규모 확대를 배경으로 NFT 거래에서 필요한 디지털 지갑 수요가 껑충 뛰었다.

19년 10월부터 20년 10월까지 1년 동안 전년 대비 4배가 되는 100만 명에 달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지만, 2020년 7월부터 21년 7월까지 1년 동안에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21년 9월 현재 전년 대비 19배인 1000만 명에 달했다.

8월 26일에는 처음으로 커뮤니티 콜(온라인 회의)을 실시해 자체 토큰의 출시를 검토 과제로 꼽고 멀티체인 전개 등 개발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있어 투자가의 관심을 끌었다.

[개별 종목의 동향]

파생상품거래소 FTX의 FTX Token(FTT)이 전일대비 +36.6% 급등했다. 올 들어 등락률은 무려 +1000%를 넘는다.

미국 거점의 FTX US가 라이센스를 마친 옵션 및 선물 플랫폼인 「렛저엑스(Ledger X)」를 인수한 것 등이 재료시되었다.

https://twitter.com/FTX_Official/status/1432742889193345024?s=20

 

20년 4월부터 21년 4월까지 1년간 전년대비 25배의 성장을 이룬 FTX플랫폼에는 기관투자가, 패밀리오피스, 프로투자가 등 약 100만명의 유저를 거느리고 있다.(21년 6월 시점)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 CEO는 천재 트레이더로도 이름을 떨친 존재다.

29세에 100억 달러(약 11.6조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부호 중 한 명으로 대형 경제잡지 포브스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에서 특집되기도 했다. 그는 2017년 설립한 투자펀드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를 통해 대규모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가총액 TOP10까지 성장한 솔라나(SOL)에 대한 조기 출자를 성공시킨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에는 프로 스포츠나 게임 업계로의 출자나 사업 확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메모리얼 스타디움」 등 경기장의 명명권 구입 외 21년 6월에는 미 프로야구 리그 「MLB」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대두하는 NFT 게임 「액시·인피니티(AXS)」의 플레이어 지원에 나선 것 외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eSports 업계에의 출자·제휴도 진행시키는 등 수년 앞을 내다본 사업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8월 26일에는 해킹 피해를 입은 싱가포르의 관련 거래소 리퀴드 글로벌(Liquid Global)에 대해, 1.2억 달러 규모의 대출과 일본을 포함한 라이센스 프로세스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https://twitter.com/SBF_FTX/status/1430609287223693314?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