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달러를 회복하면서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도 심리적 지지선인 1.0달러를 넘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0월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4.18% 상승한 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0.9841달러까지 거래되던 XRP는 비트코인 반등장에 1.0달러를 지지선을 회복하고 장중 1.08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497억 달러까지 오르며, 거의 500억 달러에 근접했다.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황소(매수 세력)이 XRP 가격을 1달러 지지선 위로 유지한다면 단기적으로 1.2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반대로 XRP/USDT 페어 가격이 1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면 0.7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XRP는 기술 지표상 압도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도세가 강화된다면 ‘베어트랩(bear trap, 약세론자의 덫)’이 리플을 1.50달러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XRP 가격이 1.12달러를 넘어서면 부정적 견해는 무효화되고, 상승전환 패턴인 `역 헤드앤숄더(Head&Shoulder)` 패턴이 완성돼 1.5달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트위터를 통해 "10월 한달간 XRP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하는 활성 주소 수가 뚜렷한 증가 추세를 나타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 내 XRP 주목도도 상승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지표는 필연적으로 가격 상승과 이어졌다"며, 두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XRP 렛저의 토종자산(XRP) 가격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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