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회복에 나섰다.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리플은 지난 주말 남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하면서 1달러 아래로 떨어졌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1월 2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8966달러에서 최고 0.9798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XRP는 10월 반등 흐름과 투자심리 개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관련한 호의적 보도에 강세장이 점쳐졌지만 11월장은 오히려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XRP 가격은 어떤 형태로든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이는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XRP 매도세가 줄어들고 있고, XRP 가격과 내재 가치 사이의 관계를 측정하는 XRP NVT(Network to Transaction Value)가 XRP의 본질적인 가치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