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코인인 테라(Terra, LUNA)와 아발란체(Avalanche, AVAX)가 지난 일주일 사이에 40% 이상 급등했다. 그와 동시에 폴카닷(Polkadot, DOT)과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등을 밀어내고 나란히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락세가 펼쳐진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한 테라와 아발란체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알아보자.

 

▲ 출처: 썸트렌드

 

테라 vs 아발란체, 언급량 추이는?

12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일주일간 테라는 1,413회, 아발란체는 267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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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vs 아발란체,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테라의 이미지는 긍정 75%, 부정 18%, 중립 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 ‘강화하다’, ‘차별화하다’, ‘맛있다’, ‘무료’, ‘인정 받다’, ‘재밌다’, ‘즐기다’, ‘편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급락’과 ‘어려운 상황’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변화 이끌다’와 ‘짜다’가 있다.

 

아발란체의 이미지는 긍정 83%, 부정 8%,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와 ‘성장하다’, ‘긍정적’, ‘높은 수익률’, ‘전통적’, ‘할인 있다’, ‘관심 쏠리다’, ‘좋은 평가’, ‘주목 받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일방적’과 ‘떠들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늦다’가 있다.

 

테라·아발란체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테라가 최근 시가총액 상승률이 가장 큰 알트코인이 된 가장 큰 원인은 탈중앙화된 오픈소스 공개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이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efi Llama의 데이터를 인용, 테라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inanace Smart Chain)을 제치고 전체 스마트 계약 플랫폼 중 총 예치 자산(TVL) 기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테라의 사용자 유입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 10월 진행한 콜럼버스-5 업그레이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TerraUSD, UST)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테라USD는 가격 안정성과 함께 사용자가 다양한 디파이 상품에 예치하면서 풍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아발란체가 현재 강세장을 맞이함과 동시에 황소 세력이 최대 60% 반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황소 세력이 정한 목표 가격은 160달러 선이다.

 

매체는 12월 10일(현지 시각),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아발란체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대체할 주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라고 평가했으며, 12월 16일(현지 시각)에는 암호화폐 수탁 기업 비트고(BitGo)가 아발란체 토큰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아발란체의 가치가 널리 인정받는 추세라고 전했다.

 

테라·아발란체, 오늘의 시세는?

12월 21일 오전 11시 53분 코인마켓캡 기준 테라의 시세는 전일 대비 4.44% 상승한 82.54달러이며, 아발란체의 시세는 5.04% 상승한 111.91달러이다.